사진= 데일리메일
누드마을로 알려진 슈필플라츠가 언론에 공개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잉글랜드 남동부 하트퍼드셔에 있는 누드 마을 슈필플라츠가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됐다”고 전했다.
슈필플라츠는 지난 1929년 찰스 마카스키에 의해 설립된 이후 주민들이 옷을 입지 않고 생활하는 누드마을로 유명하다.
슈필플라츠는 독일어로 놀이터라는 뜻이다. 일상 생활을 자연인으로 즐긴다는 모토가 담겨 있기도 하다.
그렇다보니 마을 주민들은 나체주의다. 외부와 격리된 듯 보이면서도 교류는 하는 곳이다. 완전히 폐쇄적인 곳은 아니라는 것이다.
수많은 언론들이 관심을 가지고 취재 시도를 했지만 마을이 공개하기를 꺼려하면서 80여년 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하지만 최근 디지털 방송사에서 기획한 다큐멘터리에 참여하기로 마을 주민들이 결정하면서 공개가 됐다.
사진= 데일리메일
실제로 주민들은 농사를 지으며 자연친화적으로 살아가고 있다. 모든 생활은 누드다. 가게에 가서 무언가를 사는 것도 커피를 마시는 것도 농사를 짓는 것까지 모두가 누드로 생활한다.
찰스 마카스키의 딸 이졸데 리차드슨(82)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사는 방식이 남들과 다르지 않다”면서 “자연에서 그저 옷을 벗고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졸데는 슈필플라츠에서 가장 오래 살고 있는 주민이기도 하다.
소식을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동떨어진 곳이 아닌 문화가 교류되는 곳에 이런 마을이 존재했었다니 놀랍다”면서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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