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보좌관이 술에 취해 대리운전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 되었다.
부산 북부 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공(42) 씨를 구속 입건 했다고 밝혔다. 공 씨는 해수부 장관
청문회를 앞둔 유기준 후보자의 4급 보좌관으로 현재 지역구를 담당하고 있다.
공씨는 이 날 오전 1시 경, 부산 북구 화명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한 대리운전 기사 이(59) 씨의 뒤통수를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술에 취한 공 씨는 목적지인 자신의 아파트 부근에 도착해 이 씨가 "정확한 동과 호수를 알려달라"고 묻자 "알아서 모셔야지"라며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 씨는 이 씨와 옥신각신 다투다가 주민 신고에 의해 인근 지구대에 현행범으로 체포 되었다. 경찰은 "공 씨가 지구대에서도
'내가 누구인지 아느냐. 전화 한 통이면 너희 전부 옷 벗길 수 있다'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공 시는 이 날 지인 2명과 함께 부산 북구 화명동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 귀가하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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