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무기의 세계

러시아가 개발한 현존 최강의 저고도 방공 시스템

데일리맨 2016. 11. 23. 13:05

방공 시스템은 모든 군대에게 매우 중요한 시스템입니다. 방공 시스템이 없다면, 적군의 항공기와 미사일요격을 막기 어렵습니다. Pantsir S1은 러시아에서 개발하여 현재까지 육군의 최고의 방공능력을 자랑하는 야전방공체계입니다.


1970~1980년대 미국은 장갑차량을 공격하기 위해 AH-64 헬기와 A-10 공격기를 개발하였습니다. 반대로 소련은 이에 대응하는  Anti-Aircraft (AA) 즉 대공무기가 필요했고 Tunguska M1을 개발합니다.


Tunguska M1은 8개의 9M311-M1 미사일을 장착하고 있으며, 이 미사일은 line-of-sight 유도에 의한 반자동 레이더 지령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이 개발한 A-10공격기에 대응도 가능하여, 이에 소련은 Tunguska M1를 대량생산하여 수출까지 진행하죠.


Tunguska M1을 업그레이드 하여 개발한 Pantsir S1은 Pantsir-S1복합 단/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기관포 시스템은 러시아 KBP사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12발이나 되는 SA-22 그레이하운드 지대공 미사일, 고성능의 레이더, 30mm 기관포 2문을 지녀 현재까지 등장한 야전방공체계 중 가장 강력한 방공능력을 자랑합니다.


항공기, 헬기등 포함한 모든 공중 표적은 RCS가 최소 2cm2에서 3cm2이며 최대속도 1300 metre/second의 표적을 최대거리 20km, 최대고도 15km 밖에서 탐지할 수 있으며, 스텔스기에 대한 방어력도 보유합니다.

 


1994년 등장한 Pantsir-S 시제형은 Ural-5323 8x8 트럭애 탑재하며, 실전형 Pantsir S1는 400마력 엔진을 가진 KAMAZ-6560 8x8 38톤 트럭을 사용합니다.  또한 현대에 들어 큰 위협으로 부상한 순항미사일까지 용이하게 요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