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사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객 개인정보 2천 400만건 보험사에 팔아넘긴 홈플러스 대형 유통업체인 홈플러스가 경품행사 등을 통해 입수한 2천 400만여건의 고객 개인정보를 여러 보험사에 불법으로 팔아 넘겨 막대한 수익을 챙긴 사실이 드러났다. 경품행사는 사실상 고객 정보를 빼내기 위한 미끼였고, 홈플러스 측 해명과 달리 대다수 고객들은 본인의 동의도 없이 보험사로 신상정보가 넘어가는 피해를 봤다. 홈플러스 현직 대표를 포함한 관련자들은 재판으로 넘어 간 상태이다.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 부장검사)은 회원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하고 보험사에 판매한 혐의로 도성환(60) 사장과 김모 전 부사장 등 전·현직 홈플러스 임직원 6명 및 홈플러스 법인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추가로 회원정보를 제공받은 보험사 두 군데의 관계자 2명도 함께 기소되었다. 합수단에 따르면 도 사장 등..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