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스타

서두원 "최무겸에게 완패... 넘어졌으니 일어나겠다"






최무겸이 서두원에게 판정승을 거두었다.


최무겸(26. MMA스토리)은 어제 서울 중구 장충 체육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굽네치킨 ROAD FC 021' 메인이벤트

65.5KG급 페더급 타이틀 매치에서 연장 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서두원을 심판 2:1 판정승으로 누르고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서두원은 경기 후 자신의 SNS에 "완패했습니다! 도전을 받아주고 또 저를 멋지게 이겨준 챔피언 최무겸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많이 부족했습니다. 역시 챔피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지만 건방진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응원해주신 분들과 팀원(TEAM ONE) 가족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넘어졌으니까 일어나겠습니다.

무겸아 축하해 진심으로"라고 소감을 남겼다.





최무겸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플라잉 니킥으로 기선을 제압하려 했고, 서두원도 최무겸의 공격에 맞섰다. 최무겸, 서두원은

서로의 빈틈을 파고들고 이를 방어하는 경기를 펼쳐 나갔다.





1라운드는 탐색전으로 끝이 났다. 2라운드에서도 탐색전이 계속 되었다. 최무겸은 연이어 로우킥과 미들킥으로 서두원의 

방어 체계를 무너뜨리려고 했고, 서두원은 펀치로 이를 막아냈다.


3라운드 종료를 앞두고는 최무겸이 테이크 다운을 시도 했지만, 서두원은 방어하였고 승부는 결국 연장까지 갔다.

최무겸과 서두원 모두 연장전에서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하였다.


서두원은 자신을 유인하는 최무겸과 거리를 좁히기 위해 접근했고, 이 때 최무겸은 서두원은 빈틈을 노렸다.

종료 1분전, 최무겸은 원투 잽을 서두원 안면에 적중시키며 포인트를 노렸다. 10초를 남겨놓고 난타전이 벌어졌지만

경기는 끝이 났다. 결국 최무겸이 2:1 판정승으로 챔피언 벨트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