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과 관련 없음)
암에 걸린 아버지를 대신해 가장 역할을 해 온 10대 소년이, 배달 아르바이트 중 사망하여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서울 영등포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밤 9시 3분 경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오목교 위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을 가던
추 모(19)군이 빗길에 미끄러졌다.
이 사고로 반대편 차로로 튕겨 나간 추 군은 당시 마주 오던 아반떼 승용차에 깔려 7~8m 가량을 끌려갔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지만, 끝내 숨지고 말았다.
경찰 조사 결과 추 군은 배달업체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사고를 당했으며, 보호자는 암 투병 중인 아버지가 전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추 군의 빈소가 마련되지 못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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