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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밀리터리 스토리

계속되는 북한의 GPS 교란 작전 막을 방법이 없을까?

북한이 우리나라의 GPS를 교란한 사실을 알고 있나요? 군사적 부분은 별다른 타격이 없었지만 애꿎은 민간인 GPS만 먹통이 되어 피해를 본 사람이 많았습니다. GPS를 활용한 휴대전화 시계가 맞지 않거나 통화 품질이 저하되는 일이 발생했죠.


GPS 위성 신호는 군사용 P(Y) 코드와 민간 용 CA 코드로 나뉩니다. 군사용 P(Y) 코드는 정밀도가 높고 암호화되어 있어 사용 허가 를 받은 이들만 접근이 가능합니다. 군사적 목 적으로 사용되는 만큼 교란 작전에 대한 대비가 잘되어 있는데, 민간용 CA 코드는 사실상 무방비 상태입니다. 

<이미지출처 : 중앙일보>


우리나라 GPS 체계를 방해하려는 북한을 저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포나 미사일로 교란 장치를 파괴하는 거지만 남북한 상황을 고려하면 불가능에 가깝죠 차선책은 지금 사용 중인 GPS 칩을 전파 방해에 강한 녀석들로 교체하는 거다. 하지만 비용 문제가 발목을 잡습니다.



북한의 GPS 교란 공격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여러차례 있었습니다. GPS 오작동 피해를 입은 선박은 2010년엔 함정 4척에 불과했지만, 올해까지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민간인들이 사용하는 GPS 도 피해가 막대합니다.


북한이 GPS 교란 전파 강도를 10W에서 100W로 높인 것은 물론, 전파 발신지도 초기의 개성에서, 해주와 평강, 금강 일대로 확대했기 때문이죠.


더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빠른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