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라도 로또가 당첨되는 상상을 한번씩은 해보셨을겁니다. 이 상상으로 일주일을 버텨내시는 분들도 계실테지요. 오늘 전해드릴 이야기는 로또 당첨으로 역시 "해볼거 다 해본" 일본인의 이야기 입니다.
▼일본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 로또 당첨자가 생방송에 출연하게 됩니다. 그의 이름은 다나카 켄타(가명)로 로또 당첨금액 6억엔 (약61억 6602만원)의 주인공이 됩니다.
▼그가 한 로또는 toto BIG복권으로 14개의 축구 시합 결과를 맞추는 것으로 당첨확률은 480만분의 1정도라고 합니다.
▼단번에 61억원의 부자가 된 다나카 켄타는 최종학력이 중졸로 이사알바 등의 알바로 생활을 했었습니다. 이 당시에는 프로그래머 파견 사원이었으나, 이 마저 계약이 해지된 무직 상태로 통장잔고는 4419엔(약 45,412원) 빚은 약 200만엔 (약 2055만원)인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빛이 보이지 않던 그의 생활에도 한줄기 빛이 내려옵니다. 2008년 9월 바로 세번만에 복권 당첨이 되었던 것인데요.
▼당시 61억의 당첨금이 입금된 통장
▼그가 당첨금을 수령하고 제일 첨했던 일은 현금 300만엔 (약 3083만원)을 찾아 손가락마다 반지를 다 끼워 집으로 왔다고 합니다. 당시 그는 돈을 찾고 멍하니 돌아다니다가 집에 와서 보니 이런 상태였다고 합니다.
▼또 방송에서는 그가 당첨이 되고 누린 사치들에 대해 이야기 했었는데요. 그중 하나는 종류별로 차1대씩 사는 것으로 총6대를 구매를 했었지만 지금은 모두 다시 되팔았다고 합니다.
▼라스베가스 여행때 카지노에 가서 1억엔을 가지고 했는데 잃지도 않고 따지도 않고 딱 본전이였으며
▼가장 큰 사치였던 것은 낚시용 크루저를 구매한것으로 하지만 이것도 잘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방송에서는 자신 생각했던 돈낭비 했다고 생각되는 순간도 발표. 그중 3위는 친구 50명과 훗카이도 여행을 가서 쓴 200만엔 (약2055만원)
▼2위는 매일 현금인출기에서 50만엔(513만원)을 인출했던일!
▼1위는 캬바쿠라에서 하룻밤에 1500만엔 (약 1억 5415만원)을 썼던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8년이 지난 현재 그의 삶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의 통장엔 아직도 6억엔이 그대로 남아 있으며 일부는 주식형태로 남아 있다고 합니다. 또 월세 53만엔 (약 544만 6651원)의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 다나카 켄타 하루 일과
8시 ~ 9시 : 기상
9시 ~ 12시 : 티비&동물 DVD시청
12시 ~ 13시 : 친구와 점심 (평균 식사 값 1000엔)
13시 ~ 20시 : 친구와 오락실
20시 ~ 21시 : 근처 규동집에서 식사
21시 ~ 23시 : 다시 오락실
23시 :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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