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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전 여친들과 페이스북 친구 맺는 남편, 어떻게 하죠?






결혼 후에도 자신 몰래 전 여자친구들과 페이스북 친구를 맺는 남편을 둔 여성의 사연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자신을 20대 중반의 일반 여성이라 밝힌 이는 현재 동갑내기 남편과 2년 가량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 결혼했지만

책임감을 갖고 결혼생활을 해온 아내가 남편 문제로 마음 고생을 하게 된 것은 1년 전부터.


아내는 결혼 후 부쩍 만남이 뜸해진 친구들의 근황이 궁금해 페이스북에 가입하게 되었다. 이후 자연스레 남편의 페이스북을

구경하게 되었고, 구경하던 중 충격에 빠졌다.


남편이 전 여자친구들과 함께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지우지 않은 채 계속 활동하는 것은 물론, 여전히 그들과 친구를 맺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이다. 기분이 좋지 않은 아내가 남편에게 불쾌함을 표시하자, 남편은 아내 앞에서 해당 친구들과의 사진을 모두 

지우고 친구도 끊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남편은 몇 달 뒤 다시 전 여자친구들과 친구 관계를 맺었고, 속상한 나머지 화를 내자 "과거일 뿐인데

왜 이렇게 화를 내냐"는 식으로 도리어 남편은 큰 소리를 쳤다. 그러자 아내는 부부로서의 확실한 예의는 지키자고 했고,

남편은 다시 친구 관계를 끊고 사진도 지웠다. 하지만, 또 몇 달 후에 남편의 그런 행동은 반복 되었고 아내로서는 속이 탈 수 

밖에 없었다. 사소할 수도 있지만 지켜야 할 선을 넘은 것도 아니지만, 그런 행동을 반복해서 보여주는 남편이 아내는

야속하기만 했다.


결국 아내는 자신을 '과거에 집착하는 여자, 꽉 막힌 여자'로 취급하는 남편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 사람들의 조언을 구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