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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70대 독거노인 성폭행 후 살해 및 시신 유기 30대, 무기징역 대구지법 제 12형사부 (최월영 부장판사)는 13일 혼자 사는 70대 노인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이모(30)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무고한 생명을 빼앗아 죄질이 극히 불량하고, 범행 뒤 태연히 출근하는 등 범죄 정황도 나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씨는 지난 해 8월 21~22일 사이 경북 칠곡군에서 홀로 살던 A(72.여)씨의 집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칠곡군 석적읍 낙동강 인근에 버린 혐의로 기소되었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 남은 혈흔의 유전자를 분석하고 CCTV를 조사해 이씨를 검거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달 말에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씨에게 사형을 구형한 적이 있다. 더보기
해병대 부대에 BMW 민간 차량 위병소 뚫고 침입해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 내에서 민간인이 탄 외제차량이 무단으로 침입하여 10여분 간 부대 내를 휘젓고 다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국가 중요시설을 지키는 군이 오히려 보안에 구멍을 드러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된 상황이다. 사건은 지난 11일 오후 10시 30분 경,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해병대 1사단 서문에 민간 BMW 차량이 위병소를 뚫고 무단으로침입하였다. 당시 운전자는 "부대에 볼 일이 있어 왔다"고 말했다. 위병소 근무자가 신원 확인을 위해 차단막을 올리고 차량에 접근하려는 순간 BMW 운전자는 부대 안으로 차량을 몰고 들어갔다.차량에는 민간인 2명이 타고 있었다. 갑작스러운 난입에 해병대 측은 경계태세에 돌입하고 차량 수색에 나섰으나 10여 분 동안 차를 발견하지 못했다. 부대 내를 한참.. 더보기
여중 정문 앞에서 50대 바바리맨 붙잡혀 경기 고양 경찰서는 12일 학교 앞에서 바지를 벗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오모(54. 무직)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오씨는 지난 11일 낮 12시 30분 경, 고양시의 한 중학교 정문 앞에서 여학생들을 향해 바지를 내리고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이 질책하자 인근 공원으로 도망가던 오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비슷한 전과로처벌 받은 적이 있는 오시는 경찰조사에서 "성적 충동 때문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더보기
사자에게 물린 사육사, 결국 사망 12을 오후 2시 53분 경,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맹수 마을에서 사육사 김(53)씨가 사자에게 물려 사망하였다. 김씨는 사자 방사장에 들어갔다가 다리 등 온몸을 물려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고, 이를 발견한 동료가 119에 신고 하였다.이후 김씨는 의식이 없는 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소방 관계자는 "이미 현장에 도착했을 때, 사육사와 사자가 분리된 상태였다"며 "해당 사육사가 의식이 없어 응급처치를 하며심폐소생술을 실시 했다"고 전했다. 더보기
수표 대량으로 복사해서 쓴 20대 철창행 컬러 프린터를 이용해 수표를 대량으로 복사해 만든 위조수표로 생활비를 충당하려던 20대가 결국 철창 신세를 지게 됐다. 진짜 수표를 A4 용지에 양면 복사해 만든 가짜 수표에 대형 체인 음식점 배달원들도 감쪽같이 속아 넘어갔다. 박(22)씨는작년 말 개봉한 영화 '기술자들'을 보던 중 주인공 김우빈이 대형 인쇄기로 위조수표를 만드는 장면을 보고 실행에 옮기게 되었다. 그는 지난 1월 초, 인터넷에서 컬러 프린터와 A4 용지를 구매, 은행에서 발급 받은 10만원권 자기앞 수표를 복사해 위조 수표를 만들었다. 언뜻 보기에 진짜 같은 위조 수표가 금세 만들어지자 박씨는 배달 음식을 시켜 수표를 건네고 거스름돈을 챙기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는 혹시라도 의심을 피하려고 주로 어두운 주택가 골목길로 음식을 시.. 더보기
만취한 청와대 행정관, 택시기사 폭행으로 물의 빚어 청와대 행정관이 만취한 상태로 택시기사를 폭행하여 현행범으로 체포 되었다가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아 풀려났다. 11일 경기 용인 동부 경찰서에 따르면 청화대 A 행정관은 지난 10일 오후 11시 44분 경, 서울 광화문에서 택시를 탄 뒤자택 인근인 용인시 기흥구 중동에서 택시기사가 잠을 깨우자 기사의 멱살을 잡는 등 폭행을 하였다. A 행정관은 이어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택시비 3만 7천원도 내지 않겠다며 시비를 벌이다가, 운전기사의 신고로 현행범으로체포 되었다. A 행정관은 파출소에서도 경찰관들에게 "내가 누군 줄 아느냐, 너희 목 다 짜르겠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경찰은 피해자인 운전기사가 A 행정관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아 공소권 없음으로 귀가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 더보기
초등학생 친딸 목 졸라 살해한 탈북자에게 징역 23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초등학생인 친딸을 목 졸라 살해한 50대 탈북 남성이 국민 참여재판을 통해 징역 23년을 선고 받았다. 11일 서울 북부지법 제 11형사부는 친딸 윤(당시 11세)양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윤(50)씨에게 징역 23년과 전자발찌 부착20년을 선고 했다고 밝혔다. 2002년 탈북한 윤씨는 지난 해 11월 22일, 서울 노원구 자택에서 윤양의 목을 졸라 살해했다. 윤씨는 함께 탈북한 A씨와 결혼해윤양을 낳았지만 2005년 이혼했다. 이혼 후에도 A씨와 동거생활은 계속했지만, 평소 A씨의 불륜을 의심하던 차에 딸이 엄마 편만든다고 생각해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했다. 윤씨는 딸을 살해한 이후 귀가한 의붓 아들에게 쇠파이프를 휘둘러 폭행하기도 했다. 국민 참여재판으로 진행된 이번 재판.. 더보기
포천 빌라 고무통 살인사건 50대 女. 징역 24년 (사진 출저 : 연합뉴스) 포천 고무통 살인사건의 피고인 이모(51. 여)씨에게 중형이 선고 되었다. 11일 의정부 지법 형사 12부는 살인 및 사체유기, 아동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씨에게 징역 24년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살해 방법과 집안에 사체를 장기간 은닉하고 아이를 방치한 일 등에 비춰 중형이 불가피하다"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앞서 경찰은 2004년 남편인 박모(사망 당시 41세)씨를, 2013년에는 내연관계이던 A(사망 당시 49세)씨를 살해해 집 안의 고무통에유기한 혐의 등으로 이씨를 구속 기소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하였다. 이와 함께 이씨는 자신의 아들(8)을 두 달 넘게 쓰레기와 시신으로 어지럽히진 방에 방치한 혐의(아동 복지법 위반)도 받고 있다. 더보기
무자비한 성폭행범 조두순, 5년 뒤 출소 예정 8세 여아를 무자비하게 성폭행한 조두순의 출소가 5년 뒤로 다가왔다. 그의 출소가 다가옴에 따라 SNS에서는 가해자의 출소로 인한 피해 아동의 심리상태 등을 염려하는 글이 확산되고 있다. 조두순은 지난 2008년 12월, 경기도 안산에서 등교중이던 당시 8살 여아를 인근 교회 화장실로 끌고 가 성폭행 하였다.당시 피해 아동은 생식기와 항문, 대장의 80%가 소실되는 중상을 입었다. 온 국민을 경악하게 한 '조두순 사건'. 하지만 형은 고작 12년 이었다. 처음부터 조두순의 형량이 가벼웠던 건 아니다.검찰은 조두순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조두순의 죄질이 매우 나빠 무기징역에 해당하지만, 만취 상태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심신미약'이라는이유로 징역 12년을 선고하였다. 조두순은 당시 형량.. 더보기
무술 체육관 관장, 개인 지도를 목적으로 女 수강생 성폭행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개인 수련지도를 핑계로 여성 수강생을 체육관으로 불러 고난도 기술로 제압하고 성폭행한 무술 관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서초 경찰서는 개인 지도 중 20대 여성 수강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서초구에 있는 한 무술 체육관의 관장 A씨(39)를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회원 B씨를 체육관으로 불러내 수업을 하던 중 B씨를 기술로 제압하고 그 자리에서 성폭행한 혐의를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지친 기색을 보이자 무술 기술을 사용해 움직이지 못하도록 했으며, 당시 체육관에 다른 수강생은 없어 B씨는 주변의 도움을 전혀 받을 수가 없었다고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편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