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베이비 카라' 출신 소진, 숨진 채 발견

걸그룹 멤버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소진(23)이 숨졌따.

25일 텐아시아는 전날(24일) 오후 2시 7분 쯤, 대전 대덕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소진이 쓰러져 있는 것을 아파트 관계자가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고 보도했다.

소진은 지난 해 걸그룹 멤버 오디션 프로그램인 MBC 뮤직 '카라 프로젝트 : 더 비기닝'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5년 동안 DSP

미디어에서 가수의 꿈을 키워 온 소진은 최근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DSP 미디어는 한달 전 소진과의 합의 하에

연습생 계약을 해지 했다고 이 날 밝혔다.

경찰은 소진이 아파트 10층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숨진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