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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와이드

불쑈 시범 보이다 입에 붙은 불이 안꺼져서 그만....

 

지난 9일 브라질 방송 SBT TV의 한 프로그램에서 불쇼를 하던 남성이 화상을 입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호주 매체 나인엠에스엔의 보도에 따르면 루이스 리카르도(Luis Ricardo)씨가 한 생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불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중 불이 입에 옮겨 붙는 사고를 당했다. 그의 아찔한 사고 순간은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당시 방송된 영상을 보면, 리카르도 씨는 불 쇼를 위해 입에 액체를 머금고 있다가 내뿜는다. 이어 불쇼를 시작하는 그에게 옮겨 붙은 불길은 그의 입에서 꺼지지 않는다. 결국 리카르도는 급하게 스튜디오를 빠져 나간다.

하지만 분명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관중들은 박수를 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방송을 본 많은 시청자들은 그 상황을 납득할 수 없었고, 사고의 화살은 곧 관중과 방송 관계자들에게 향했다. 방송 후 이들은 거친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불쇼를 선보였던 리카르도 씨는 이 사고로 1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