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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원 월드컵 경기장 인근 야산에서 유골 4구 발견 경기도 수원의 한 야산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 4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오후 3시께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월드컵 경기장 스포츠센터 뒤편 야산에서, 산림감시원이 휴지를 줍던 중 한지에싸여 있던 백골 상태의 시신을 발견하여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주변을 수색해 같은 상태의 시신 4구를 발견했다.시신은 20~30년 가량 된 것으로 추정되며, 한지에 싸여 인근 등산로 근처 30cm 깊이로 묻혀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희박해 보이는 오래된 시신이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할 계획이다"며"공사 현장 관계자들이 오래된 묘에서 발굴된 시신을 이 곳에 유기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밝혔다. 더보기
흉기강도 체포한 국내 최연소 여경 "무조건 잡아야 한다는 생각뿐이었어요. 순간적인 판단과 실행이 적중한 셈이어서 기분 좋습니다." 대낮 흉기 강도를 현행범으로 붙잡은 경찰관이 전국 최연소 여경이라는 점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주인공은 울산 남부 경찰서 삼산지구대 소속 우정수(19. 여) 순경. 지난 2일 오후 2시 15분께 우 순경은 선임 이동현 경사와 함께 순찰을 하다가 112 공청 시스템으로 강도사건 피해신고를들었다. 이 시스템은 112 상황실에 접수된 긴급사건 신고를 실시간으로 경찰서 상황실, 순찰차 등에 무전으로 전달하는것이다. 상황실 근무자가 내용을 요약해서 전파하는 기존 방식이 아니라, 현장 직원이 직접 신고자의 목소리를 들으면서사건에 대응하는 것이다. 자신을 남구 남산동의 고시텔 업주라고 밝힌 신고자는 "하얀색 점퍼를 .. 더보기
멕시코, 폭발로 무너진 산부인과 병원 잔해서 신생아 20명 구조 29일(현지시간) 오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콰히말파구의 한 소아산부인과 병원 바깥에 세워진 가스운반 트럭의 호스에서 검은 연기가 새 나오기 시작했다. "갑자기 모든 게 흔들리더니 엄청난 연기가 기둥처럼 일어났어요." 병원 바로 위 언덕에 사는 에밀리아노 라라는 폭발 순간을 이렇게 묘사했다. 병원 안의 환자와 보호자들은 유리창 파편에 맞고 화상을 입은 채 필사적으로 탈출을 시도했고,뒤이어 폭발 충격으로 병원의 건물 대부분이 붕괴되면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인근 주민들은 현장으로 달려와 생존자들을 구조하기 시작했다. 구조에 동참한 이스마엘 가르시아는 AP통신에 "엄청난 폭발이 있었지만 다행히 8명의 아이를 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2명의 간호사와 5명의 아이를 구조했다는 이그나시오는 "아기들이 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