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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단원고 희생자 '어묵' 비하한 20대 구속 경기 안산 단원경찰서는 9일 세월호 참사 희생 학생들을 '어묵'으로 비하해 모욕한 혐의로 김모(20)씨를 구속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이 날 열린 피의자 심문에서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 하였다. 김씨는 지난달 26일 일베 게시판에 '친구 먹었다'는 글과 함께 단원고 교복을 입은 채 어묵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린 혐의를받고 있다. 어묵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비하하는 일베 용어로, 문제가 된 사진과 글을 올리기 위해 중고 물품 거래 사이트에서단원고 교복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유가족 등의 고소로 심적 부담을 느낀 김씨는 지난 1일 경찰서에 자진 출석해서 "희생자들을 모욕할 의도는 없었으며단지 주목을 받고 싶어서 그랬다"며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 더보기
세월호 참사 300일, 가족들 "정부와 정치인들 약속 저버렸다" (사진 출저 : 연합뉴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300일이 된 9일 오전, 세월호 피해자 가족협의회가 광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인양·진실규명· 책임자처벌"을 촉구하였다. 광주 서구 김대중 컨벤션 센터 앞 광장에서 진행 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세월호 가족들로 구성된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4·16 피해자 가족협의회'는 "지난 300일 동안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무책임한 정부의 민낯을 확인했다"며이같이 밝혔다. 가족협의회는 '정부와 정치인들은 철저히 진상규명 하겠다, 마지막 실종자까지 책임지고 가족 품으로 돌려주겠다던 약속을 철저하게버렸다'고 비판하였다. 이들은 '세월호 전체 인양을 통한 실종자 수습을 전제로 수중수색 중단을 고통스럽게 받아들였으나, 정부는 기술적 .. 더보기
일베 사이트 "폐쇄를 요구" 아고라 청원 일간베스트저장소(온라인커뮤니티 사이트)에 대한 사람들의 분노가 더 높아 지고 있다. 최근에 세월호 희생자를 조롱하는 '오뎅'사진이 게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분노가 높아진것이다. 이에 따라 29일 다음 아고라 청원에 '일베사이트 폐쇄를 강력하게 요구합니다'라고 서명글이 게재되었다. 이글을 쓴이는 일베가 보수단체가 아닌 반인륜적인 성향의 사람들이 모인 집합소일 뿐이라고 질타하고 있다. 지난 26일 일베 게시판에 단원고등학교 문구가 새겨진 교복을 입은 한 남성이 '친구를 먹었다'라는 글과 함께 어묵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으며, 해당 게시물이 인터넷에서 논란이 되고 있자 단원고 교장은 작성자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한다. 이에 고소장을 접수한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