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TV" 훔치는 방법 롱 스커트로 한번에..

"신상 TV" 훔치는 방법 롱 스커트로 한번에..

한 여성이 매장에 진열된 TV를 감족같이 훔쳐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눈 깜작 할 사이에 tv를 훔쳐간 그녀의 수법은 바로 '롱 스커트'였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코스타리카 과필레스에 위치한 어느 매장에서 순식간에 TV 한대를 훔쳐가는 범인의 CCTV영상을 전했다.

영상 속 여성은 공범인 다른 여성과 함게 매장 앞을 유유히 돌고 있었다.

잠시 후 롱 스커트를 입은 여성은 자연스럽게 가게 안으로 들어와 TV가 진열된 곳으로 다가갔다.

그녀는 망을 보는 듯한 여성과 몰레 눈짓을 주고 받더니 이내 한손으로 TV를 집어들고 자신의 허벅지 사이에 끼워 넣었다.

그녀는 롱 스커트로 TV를 가린뒤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유유히 매장을 빠져나갔다.

이들이 TV한대를 훔치는데 걸린 시간은 13초였다.

가게점원 제센트 라미레즈 칼라스(25)는 "이 여성의 다리 사이에서 떨어지지 않는 TV를 보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며 "범행이 너무 순식간에 일어나서 전혀 몰랐다"고 당황해했다.

경찰측은 범인의 행동으로 미루어 상습범을 가능성을 두고 CCTV를 공개해 수사를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