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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겨울철에 찾아오는 불청객, 결로현상 해결법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집안 곳곳에 자리잡은 곰팡이로 자리잡는 겨울철 결로현상 예방법에 대해 알아볼까합니다.


먼저, 결로현상이란? 

추운 겨울철에 창이나 벽에 습기가 차고 물방울이 맺히면서 곰팡이가 피는 현상을 이야기 합니다. 이것은 밀폐된 공간에 실내와 바깥의 온도 차이가 심하여 실내 습도가 높아지게 되면서 차가운 벽체나 천정, 창문 등에 이슬이 되어 맺히는 현상입니다. 바로 결로현상의 주된 원인은 높은습도로 인해 생기는 것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아무리 새집이라고 해도 외부온도와 실내온도의 차이가 클 경우, 내부 습도가 상당히 높을 경우 발생할 확률이 높으며, 겨울철 집안에서 가장 차가운 곳이 창문이나, 외벽 등으로 습기가 달라붙어서 물방울이 생기게 되고, 계속 축축하게 젖어있는 상태가 오래되면 곰팡이가 자리잡게 됩니다.


이러한 결로 현상을 바로 잡지 못하고 방치하게 된다면 심하면 가구가 뒤틀릴 수 있고, 곰팡이나 세균등이 번식이 빈번할 것이며,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아이들의 호흡기 질환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결로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높은 습도를 잡기 위해서는 꼭 겨울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집안에서의 환기는 필수입니다. 특히나 겨울철에는 실내외 온도차로 인한 결로현상으로 꼭 환기가 필요하게 됩니다. 


추운 겨울 결로현상으로 인해서 창문을 계속 열어 놓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을 정하여 5~10분정도 자주 열어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창문을 열어 밖의 공기를 통하게 해준다면 실내의 습한 공기가 나가고 밖의 건조한 공기가 들어오면서 곰팡이가 성장하지 못하게 됩니다.


집안에 온습도계를 구비해놓고 수시로 체크하며, 집안의 습도가 50%가 넘는다면 그곳에는 빨래널기는 절대 금물이며, 또한 화분도 놓지 않아야 합니다.

결로현상이 발생하였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만약 결로가 발생했다면 즉시 닦아주는 것이 중요하고, 이것을 방치할 경우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환기 상태에서 락스나 구연산물(물1:구연산10)으로 닦아주면 효과적입니다. 이때 물기가 완전이 싹 날아갈때까지 환기를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