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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10년 이상 먼저 사망 흡연이 유방암과 전립선암과도 연관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암 협회와 여러 대학들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 결과는 11일 뉴잉글랜드 의학 학술지를 통해발표됐다. 보고서는 미국에서만 매년 6만~12만명의 사람들이 흡연 때문에 사망하고 담배를 피는 사람은 단 한 번도 피지 않은 사람에 비해사망률이 2~3배 높다고 밝혔다. 워싱턴 대학교 의과대학의 그레이엄 콜딧츠 역학박사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들어 흡연이 사회에서 차지하는 부담을 과소평가해왔다"고 말했다.그는 "흡연자는 평균적으로 비흡연자에 비해 10년 이상 먼저 사망한다"면서 "미국에서는 다섯 명 중 한 명이 흡연으로 인해 사망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또한 남성 흡연자의 전립선암 발병률은 비흡연자에 비해 40%나.. 더보기
몸에 시너 뿌린 사실을 잊고 담배 피려다 숨져 몸에 시너 뿌린 사실을 잊고 담배를 피우려던 40대 남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 오전 11시 35분경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5층짜리 원룸 건물 1층에서 담뱃불로 인한 화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건물 1층에서 인테리어 가게를 하던 허모(41)씨가 숨졌다. 화재 발생 전 허씨는 건물주와 임대료 문제로 다투고 나서 홧김에 온 몸에 시너를 뿌렸다. 당시 함께 있던 후배의 만류로허씨는 잠시 안정을 되찾았지만, 자신의 몸에 시너를 뿌린 사실을 잊고 담배를 피우려다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보인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가게 전체로 번진 불은 약 20분 만에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진화 되었으나, 다른 층에 있던 주민 6명은 연기 흡입으로인한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 더보기
담배 피울 공간 줄자... 점심시간 '카풀 흡연' 늘어 올해 들어 음식점과 커피숍 등 금연구역이 확대됨에 따라, 있을 자리를 잃은 애연가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살 길 찾기에 나서고 있다. 골목으로 숨어들거나 자동차에서 담배를 피우고,아직은 금연구역이 아닌 스크린골프장 등을 찾아 흡연 욕구를 채우고 있는 것이다. 금연정책 강화 시행 후 한 달간의 애연가 백태를 모아봤다. ▶ 골목 흡연족 금연구역 확대 시행 이후 흡연족을 가장 손 쉽게 발견 할 수 있는 곳은 바로 '골목'이다. 서울은 일부 대로변조차금연구역인 경우가 많아서 점차 골목으로 숨어드는 흡연족이 늘고 있는 것이다.골목 흡연족이 늘면서 골목 주변 주민들의 불만은 높아졌다. 영등포구 당산동 한 번화가 주변에 사는 조모(여. 52세)씨는"골목길에 담배꽁초나 침 등이 떨어져 있는 것은 기본이고, 겨울에 창문을 .. 더보기
유일한 3천원대 담배 '보그 (Vogue)' 인기몰이 새해 들어서 담배 가격 인상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유일한 3천원대 담배로 남은 '보그'가 단숨에 인기 담배 반열에 올랐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A편의점에서 지난 15~19일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BAT) 코리아의 초슬림 담배 보그의 매출은 지난 주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훨씬 증가하였다. BAT코리아는 15일부터 보그 시리즈를 갑당 2천 300원에서 1천 200원 인상한 3천 500원에 판매했다. 국산 담배가 2천 500원에서 4천 500원으로 오른 점을 고려하면 인상 폭이 작다. 원래 보그는 이 편의점에서 담배 매출 점유율이 약 0.7%에 불과한 비인기 담배였는데,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가격 덕분에 히트 상품이 됐다. 19일 하루동안 전제 담배 매출은 지난주 월요일(12일)보다 12.3%가 늘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