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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

송해, 아들 죽은 뒤 자살 시도... "낭떠러지에서 뛰어 내렸다" (사진 출저 : KBS) 방송인 송해(송복희. 88)씨가 아들을 잃은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고 고백하였다. 송 씨는 지난 23일 방송된 KBS '인순이의 토크 드라마 그대가 꽃'에서 외아들이 사망한 뒤 낭떠러지에서 뛰어내려 자살을시도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큰 딸 전화를 받고 병원으로 뛰어갔다. 수술실에서 새어 나온 아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아버지 나 좀 살려주세요' 라더라.살려 줄 수만 있다면 그러고 싶었다"며 당시 아들의 교통사고 상황을 전하였다. 이어 "아들이 죽고 나서 6일 동안 정신이 없었다"며 "라디오 '가로수를 누비며'란 프로그램을 신나게 할 때였는데, 암만 마음을 잡고부스에 들어가도 목소리가 안 나오더라. 그 때부터 방황했다"고 말했다. 송 씨는 "약수동에서 조금만 가면 남산 팔.. 더보기
인순이 "한국서 아이 낳아도 될지 고민했다" 가수 인순이가 방송에서 자신의 고민사를 털어놓았다. 인순이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KBS1 토크 드라마 '그대가 꽃' 기자 간담회에서 "처음 MC 제의를 받고두려웠지만 새로운 도전 기회가 왔다고 생각하고 잡았다"고 대화를 시작했다. 그는 "많은 분들의 인생 이야기를 들으면서 공감하게 됐고, 저절로 힐링이 되더라. 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나보다 더 힘든일을 겪으면서도 용감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매번 내가 겪었던 일이나 공감할 수 있는 면이 너무 많아서 운다"면서 "안 울면서 진행을 하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소감을밝혔다. 또한 "모든 출연자 분들의 사연 중에 꼭 하나는 내게도 해당된다. 많이 편찮으신데도 아이를 갖게 된 사연이 있었다. 사실 .. 더보기
인순이 '아버지를 찾지 않는 이유는...' "한걸음도 다가설 수 없었던 내 마음을 알아주기를, 얼마나 바라고 바라왔는지 눈물이 말해준다... 가까이에 있어도 다가서지 못했던, 그래 내가 미워했었다" 가수 인순이(58)가 지난 2009년 발표한 17집 앨범에 실린 노래 '아버지'의 가사이다. 인순이의 아버지는 경기도 포천에서 주한 미군으로 근무하던 아프리카계 미국인이었다. 그는 어릴 적 떠난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없다고 과거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밝힌 적 있다. 인순이는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가수로 성공한 뒤에도 아버지를 찾지 않았다. 그가 아버지를 찾지 않는 진짜 이유를 오늘 2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1TV '그대가 꽃'을 통해 밝힌다.인순이가 진행하는 '그대가 꽃'을 찾아온 손님은 영화 '비스티 보이즈'와 '소원'의 원작 소설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