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흡연

담배 피울 공간 줄자... 점심시간 '카풀 흡연' 늘어 올해 들어 음식점과 커피숍 등 금연구역이 확대됨에 따라, 있을 자리를 잃은 애연가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살 길 찾기에 나서고 있다. 골목으로 숨어들거나 자동차에서 담배를 피우고,아직은 금연구역이 아닌 스크린골프장 등을 찾아 흡연 욕구를 채우고 있는 것이다. 금연정책 강화 시행 후 한 달간의 애연가 백태를 모아봤다. ▶ 골목 흡연족 금연구역 확대 시행 이후 흡연족을 가장 손 쉽게 발견 할 수 있는 곳은 바로 '골목'이다. 서울은 일부 대로변조차금연구역인 경우가 많아서 점차 골목으로 숨어드는 흡연족이 늘고 있는 것이다.골목 흡연족이 늘면서 골목 주변 주민들의 불만은 높아졌다. 영등포구 당산동 한 번화가 주변에 사는 조모(여. 52세)씨는"골목길에 담배꽁초나 침 등이 떨어져 있는 것은 기본이고, 겨울에 창문을 .. 더보기
지차체들 금연거리가 확대되자 '흡연부스'설치 (사진출처 via 광진구 공식블로그) 최근 금연거리가 확대되어서 갈 곳을 잃은 흡연자들을 위한 공간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 광진구 지자체에서는 동서울터미널과 건대입구역에 '흡연부스'를 각각 1대씩 설치를 했다고 한다. 이 흡여부스 이름을 타이소(TAISO)라고 붙였고, 뜻은 타인을 배려하고 이롭게 한다는 뜻을 담았다. 이 부스 안에는 재떨이 설치와, 담배연기는 천장 환풍기를 거쳐서 정화된 뒤 외부로 배출되고 있다. 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흡연부스에 많게는 하루 3천명이 이곳을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광진구의 흡연부스가 사업성이 입증되면서 다른 지자체들 역시 앞다퉈서 흡연부스 설치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편 중구는 심의를 거쳐서 간접흡연 민원이 빗발치는 2호선 을지로입구역 주변에 흡연부스를 설치할 계획이고,.. 더보기
가수 김장훈, 기내 화장실에서 흡연하다 걸려'벌금 100만원' 지난달 15일 낮 12시 30분경 프랑스 드골 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KE902 비행기 내 화장실에서 흡연을 했다가 적발돼 약식기소됐다. 당시 가수 김장훈(51)씨가 담배를 피우자 경고등이 켜졌고, 승무원들이 화장실을 확인한 후 제지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 최근 공연이 무산돼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으며,, 공황장애로 불안해서 흡연을 했다 "고 진술했다. 지난 14일 열림 검찰시민위원회에서도 시민위원이 만장 일치로 기소유예 처분이 적정하다고 의결했으며, 검찰의 한 관계자는 "초범이고 승무원이 제지할 당시에 곧바로 죄송하다며 사과한 점 등을 감안해서 정식 재판에 회부하지 않고 약식기소 했다"고 말했으며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 했다고 20일 밝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