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객 개인정보 2천 400만건 보험사에 팔아넘긴 홈플러스 대형 유통업체인 홈플러스가 경품행사 등을 통해 입수한 2천 400만여건의 고객 개인정보를 여러 보험사에 불법으로 팔아 넘겨 막대한 수익을 챙긴 사실이 드러났다. 경품행사는 사실상 고객 정보를 빼내기 위한 미끼였고, 홈플러스 측 해명과 달리 대다수 고객들은 본인의 동의도 없이 보험사로 신상정보가 넘어가는 피해를 봤다. 홈플러스 현직 대표를 포함한 관련자들은 재판으로 넘어 간 상태이다.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 부장검사)은 회원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하고 보험사에 판매한 혐의로 도성환(60) 사장과 김모 전 부사장 등 전·현직 홈플러스 임직원 6명 및 홈플러스 법인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추가로 회원정보를 제공받은 보험사 두 군데의 관계자 2명도 함께 기소되었다. 합수단에 따르면 도 사장 등.. 더보기 "왜 나를 두고 야동을 봐?" 동거남 살해한 50대 女 자신과 성관계를 하지 않고 야동을 본다는 이유로 동거남을 살해한 여성에게 중형이 선고되었다. 31일 광주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서경환)는 동거남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처리된 강모(52세. 여)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하였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살해수법이 계획적이고 오랜 시간에 걸쳐서 이루어졌다, 정상적인 방법이 아닌 살인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로 인해 피해자의 유가족은 평생 감당 할 수 없는 정신적인 고통을 겪어야 한다, 아직까지 피고인이 피해자 가족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하고 있는 점을 고려 할 때 형은 적정하다고 판단된다"고 판시했다. 피의자 강씨는 지난 3월 16일 광주 동구 계림동의 한 원룸에서 10년간 동거한 남성(51세)에게 수면제를.. 더보기 '군사기밀' 빼돌려 25억 챙긴 전 공군총장 집행유예? 미국 군수업체에 군사기밀을 팔아 넘긴 김상태 전 공군 참모총장에게 유죄가 선고되었다. 김 전 총장은 전역 후 무기중개업체까지 세우며 이런 방식으로 25억원이나 챙겼다. 군에서 전역한 뒤 외무부 외교안보연구원과 주 대만 대사까지 지낸 김상태 전 공군총장은, 지난 1995년 무기중개업체 '승진기술'을 세우고 화려한 인맥을 동원해서 이른바 '군피아'로 전략했다. 미국 군수업체 록히드마틴과 계약을 맺은 김 전 총장은 우리 군사기밀을 팔아먹기 시작합니다. 장거리 유도미사일을 비롯해 우리 군이 적에게 노출 되었을 때 치명적인 약점이 되는 기밀들이었다. 김 전 총장은 군사무기 도입계획에 대한 영문 회의자료까지 만들어 넘겼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회사에 공군 후배들을 불러모아 취직시키며 영향력을 늘렸다. 김 전 총장은.. 더보기 '대구 돈벼락' 한 달 만에 되찾은 800만원 한달 전 대구 돈벼락 사건이 벌어진후 시민들의 온정으로 800만원이 모두 채워졌다고 한다. 30일 매일신문에서는 대구 돈벼락 사건 이후에 800만원을 채우기 위해서 시민들의 감동 릴레이를 한 내용을 보도했다. 27일 익명의 기부자가 500만원을 쾌척한 후, 총 800만원 중 785 만원이 채워진 가운데 남은 15만원을 내겠다는 훈훈한 손길이 이어졌다. 15만원의 익명의 기부자는 1층 안내데스크를 찾아 '편집국장님에게 전달만 해달라'라며 흰 봉투를 놓고 갔으며, 그 봉투안에는 5만원권 3장과 간단한 메모가 있었다. 노란색 포스트잇에는 '정신지체아를 가르쳤던 사람입니다.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읍니다"라고 적혀 있었다고 한다. 남은 15만원이 채워졌다는걸 모르는 시민들은 대구시의회 의장서부터 40~50대 중.. 더보기 성형외과 의사회 '성형수술 받던 중국인 뇌사사고 발생' 서울 청담동의 한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던 중국인이 갑작스럽게 뇌사 상태에 빠져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겼으나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30일 대한성형외과의사회(회장 차상면)에 따르면, 이 환자는 지난 27일 청담동의 K 성형외과를 찾아 성형수술을 받던 중 심장기능이 정지해 인근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환자는 3일이 지난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게 의사회의 설명이다. 의사회는 중국인 환자를 수술한 성형외과가 의료법상 불법인 사무장 병원일 가능성이 큰 만큼,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사무장 병원은 의료기관을 설립할 수 없는 일반인이 의사를 고용해 운영하는 형태를 말한다. 의사회는 이날 "광고대행사를 운영하는 회사의 직원이 병원에 상주한 채 환자를 상담하고 수술하게 하는 전형적.. 더보기 아침부터 술 마신다는 남편 잔소리에... 20대 女 아파트 투신 남편과 다투던 중 20대 여성이 고층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중상이다. 30일 전북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달 오전 8시 30분쯤 군산시 수송동 한 아파트 13층에서 A(24세. 여)씨가 베란다로 뛰어내렸다. A씨는 추락 직후에 베란다 난간에 걸린 뒤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 위로 떨어져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아침부터 술을 마시는 것을 보고 남편이 이것을 지적하자 뛰어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A씨의 남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더보기 박 대통령 "어린이집 현장말씀 들으니 답이 그냥 나와"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최근 잇따른 어린이집 아동 폭행사건과 관련하여 인천의 한 어린이집을 방문, "모든 것의 답은 현장에서 찾아야 한다"며 "현장의 말씀을 들으면 답이 그냥 나오는 것 같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인천시 남동구 소재 보육시설 '푸른숲 어린이집'에서 어린이집 아동학대 문제와 예방대책 등을 주제로학부모, 원장, 보육교사들과 간담회를 하고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보육정책은 학부모님과 아이들 입장에서 찾아야 하고, 선생님들 시각에서 재검토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현장 목소리를 들으면서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 방안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하여 "사실 CCTV는 근본적인 대책은 아니지만, 여러가지 일이 벌어지니까 우선 그렇게라도 하면.. 더보기 담배 피울 공간 줄자... 점심시간 '카풀 흡연' 늘어 올해 들어 음식점과 커피숍 등 금연구역이 확대됨에 따라, 있을 자리를 잃은 애연가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살 길 찾기에 나서고 있다. 골목으로 숨어들거나 자동차에서 담배를 피우고,아직은 금연구역이 아닌 스크린골프장 등을 찾아 흡연 욕구를 채우고 있는 것이다. 금연정책 강화 시행 후 한 달간의 애연가 백태를 모아봤다. ▶ 골목 흡연족 금연구역 확대 시행 이후 흡연족을 가장 손 쉽게 발견 할 수 있는 곳은 바로 '골목'이다. 서울은 일부 대로변조차금연구역인 경우가 많아서 점차 골목으로 숨어드는 흡연족이 늘고 있는 것이다.골목 흡연족이 늘면서 골목 주변 주민들의 불만은 높아졌다. 영등포구 당산동 한 번화가 주변에 사는 조모(여. 52세)씨는"골목길에 담배꽁초나 침 등이 떨어져 있는 것은 기본이고, 겨울에 창문을 .. 더보기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20%대로 추락 연말정산 논란과 청와대 인사 등으로 민심이 돌아선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졌다. 27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이날 29.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62.6%였다. 이는 지난 26일 긍정평가가 20.1%, 부정평가가 62%를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진 것으로,민심이 더욱 등을 돌리고 있다는 증거이다.앞서 지난주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4.1%, 부정평가는 58.3%로 20%의 지지율을 유지해왔다. 이번 조사는 26~27일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혼합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루어졌다.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 3.. 더보기 "돌아가면서 음모 뽑아...", 중3, 1년간 학교폭력에 시달려 경북 포항의 중학교 3학년생이 1년 동안 친구 2명에게서 집단 괴롭힘을 당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피해학생 A군의 어머니가 최근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 '아들이 친구들에게1년간 학교 폭력을 당했다'라는 글을 올리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어머니는 "가해 학생들이 칼로 아들의 손을 찌르고 볼펜으로 온몸에 낙서를 하는가하면, 정수리의 머리카락을둥글게 자른 뒤 잔디에 물을 준다며 물을 뿌렸다"고 주장 하였다. 또 "흙이 섞인 눈이나 치약, 귤껍질 등을 강제로 먹이는가 하면 화장실에 가두어 둔 채 물을 뿌리고 샤프심을 잘게 부숴 머리에 뿌리기도 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폭력이 2학기부터는 더 심해졌으며, 교실 창가 거튼 뒤에서 바지를 내리게 한 뒤 돌아가면서 음모를 뽑는 등성적 수치심을 ..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