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일리메일>
한 승무원이 섹시 화보를 찍었다는 이유로 해고 당해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터키 항공에 근무하는 주할 센굴이 회사로부터 권고 사직을 받았다”면서 “이유는 섹시화보와 비키니를 입고 뮤직비디오를 촬영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빼어난 몸매와 외모로 주할 센굴은 이탈리아 잡지 화보를 촬영했다. 다소 선정적인 의상으로 몸매를 과시하며 자극적으로 찍은 사진이 뭇 남성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뮤직비디오에는 비키니 차림으로 나와 남성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그런데 이런 화보와 뮤직비디오를 터키 항공 사장이 보게 되면서 문제가 커졌다. 이슬람의 대표적인 보수파이기 때문이었다.
사장은 진노했고 승무원은 곧바로 해고 조치됐다.
터키 항공은 지난해 스튜어디스들에게 빨간색 립스틱 바르는 것을 금지했고 전체 화장 메이크업도 금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으로 논란이 돼 비난을 사기도 했다.
터키 항공은 “승무원들에게 간단한 화장과 깔끔한 스타일을 하도록 해 왔다”고 해명했다.
전 세계 네티즌들은 “나라마다 문화적 차이가 있다고 하지만 승무원들에게 화장할 자유조차 주지 않는 것은 너무한 것 아니냐”면서 “항공사 승무원으로서 규칙을 지키는 것은 이해하지만 개인적인 활동을 금지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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