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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타

SNS 덕분에 목숨을 건진 훈훈한 사건 톱5

스마트시대로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지금은 누구나 움직이며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쓰던 신문은 이미 전유물이 되어버린지 오래 됐고 가족끼리 모여 TV를 보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던 모습도 점점 찾기 힘들어 지고 있습니다. 이런 안타까운 모습들이 너무 많이 지속되면 어떻게 될까요??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약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카카오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하여 서로의 일상 생활을 공유하면서 이로인해 목숨을 건진 사건들입니다.


친구의 페이스북 글로 목숨 건진 톰 워커(Tom Walker)

영국에 거주하는 톰워커는 언제가부터 머리가 아파 현기증과 심한 두통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워커는 뇌종양 증세에 관해 친구가 올렸던 페이스북 글을 보게되는데, 모두 자신의 증세와 일치했습니다.


곧바로 병원으로 향한 워커는 자신의 주치의에게 "뇌를 찍어보고 싶다"고 요청하였고, 결과는 약 6cm 크기의 종양이 자해 '뇌종양' 진단을 받았습니다.  곧바로 수술일정을 잡은 워커는 다행히 종양을 성공적으로 제거했고, 그 뒤 6주간 방사선 치료도 함께 받으며 현재는 건강하다고 합니다. 그는 친구의 페이스북이 아니었다면, 자신은 영문도 모른채 죽었을것이라 하였습니다.


일본 구마모토 지진당시 SNS로 목숨건진 니시무라 가족

올해 4월 14~16일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강진이 발생하였습니다. 곧이어 주택이 붕괴되었고 갇혔던 일가족 5명이 SNS 덕분에 구조됐습니다. 구마모토현에서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마시키에 사는 니시무라(47) 씨는 규모 7.3의 2차 강진으로 16일 새벽 아내, 자녀 3명과 함께 자택 1층에서 자고 있다가 무너진 집 안에 갇혔습니다. 


높이 60㎝ 정도의 틈새에 누운 채 구조를 기다리던 중 아들이 SNS로 “집에 깔렸다”, “도와달라”는 등의 구조요청 메시지를 지인들에게 보냈고, 이 메시지를 받은 지인들은 소방대원들과 함께 약 1시간 만에 일가족을 구출했습니다. 그 사이에 지인들은 “힘내라!”는 등의 격려 메시지를 적은 회신을 보내 니시무라 일가에 용기를 줬다고 합니다.


페이스북 덕분에 목숨 건진 '밀림의 왕' 사자

남아공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덫에 걸려 죽어가던 사자가 SNS 덕분에 목숨을 구했습니다. 덫에 걸린 사자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린 관광객 덕분에 크루거 국립공원에 서식하던 사자가 안전하게 구출됐다고


이 사자는 밀렵꾼이 몰래 설치한 덫에 목이 걸렸고, 이후 관광객이 찍은 사진에서 사자는 목 주위에 피를 흘리고 있었고 제대로 먹지 못해 수척해진 모습이었습니다. 관광객은 글과함께 사진을 해당 국립공원에 올렸고 이를 본 사람들의 공유로 인해서 관계자들은 사자를 찾아 상처를 치료했다고 합니다.


SNS 덕분에 목숨 건진 '축구공 종양' 소녀 레뉴

인도에 살고 있는 4살 소녀 레뉴는 태어날때는 정상이었지만 언젠가 부터 머리 뒷부분이 부풀더니 2.5키로의 거대한 종양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형편상 치료를 받지 못했고, 이런 상황이 지속됐습니다.


그런데 이를 안타깝게 여긴 한 남성이 소녀의 사진과 사연을 SNS에 공개하면서 상황은 급변하였습니다. 사진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인도 우타르프 라데시 주의 장관까지 이 사연을 접하였습니다. 이후 장관의 금전적인 지원 덕분에 이 소녀는 성공적으로 종양 제거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수술한 의사는 조금만 늦었다면 위험했다고하며 기적이라고 하였답니다.


딸이 올린 페이스북으로 목숨건진 그레고리 반스

2014년 6월 웨스트 버지니아의 로건 카운티에는 엄청난 폭풍이 불었습니다. 이 동네에 살고 있던 그레고리 반스는 두 명의 친구와 함께 집 현관에 앉아있었는데, 폭풍으로 인해 정원에 있던 나무 한 그루가 바람에 쓰러졌습니다. 나무는 반스를 포함한 친구를 덥쳤고 나무 몸통 아래에 갇혀 빠져나올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집안에있던 가족들은 도움의 전화를 걸었지만, 엄청난 폭풍에 가입했던 이동통신 서비스마저 작동을 멈췄습니다. 그때, 반스의 열 살 난 딸인 브리아나는 집안에 설치된 Wi-Fi 신호가 아직 살아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자신의 핸드폰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영상을 찍은 뒤,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이후 페이스북 유저의 좋아요와 공유하기로 널리 퍼진 이 동영상으로 아버지와 친구들을 살릴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