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세계에 들어온 것 같다던 기상천외한 전통의상 톱10

옷에는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가 담겨져 있으며, 인류의 역사 함께 발달해왔습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전통민족의의상은 어떠한 것이 있으며 그속에 담긴 문화적 의미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나미비아 헤레로족

▼나미비아와 보츠와나에 살고 있는 소수 민족으로 가축사육을 통한 축산업이 주요 생활원이며, 유럽 식민지 시대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 빅토리아 스타일의 의상은 독일의 레니쉬 선교사들에 의해 전파되었으며 이 스타일의 영향을 받아 더 선명한 색을 띠며 긴 드레스를 입기 시작. 거기에 자신들이 숭배하는 젖소와 닮은 뿔을 머리 장식으로 하고 다녔습니다.

2.미얀마 파다웅족

▼살윈(Salween)강의 서쪽 고지대에 살며 "기린여인"으로도 유명한 민족입니다. 이곳 여성들은 5살이 되던해 목에 2개의 구리링을 하게 되며 2년후 2개씩 끼우다 결혼전까지 매년1개의 구리링을 추가한다고 합니다. 이 구리링은 부족내의 지위와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한 것으로 만약 이 구리링을 빼게 되는경우 목이 부러져 사망에 이를수도 있다고 합니다.

3.불라기라 바부게리

▼불가리어로 바부게리(babugeri) 또는 쿠케리(kukeri)라고 불리는 새해맞이 의식입니다. 남자들은 이 복장을 하고 춤을 추며 마을을 돌아다니며 내년의 건강과 풍년을 빌며 악령을 쫓아냅니다.

4.인도 카타칼리

▼인도 남부의 께릴라주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통 무용으로 중국 경극, 일본의 가부키와 더불어 아시아 3대 전통 무용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배우들이 모두 남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배우의 얼굴표정과 몸짓으로 극을 이끌어내는 무언극으로 되어 있습니다. 10세기 부터 시작되어 원래는 궁중에서만 공연을 했으나 현재는 점차 관광상품화 되어 서민이나 관광객들도 즐길수 있게 되었습니다.

5.터키 수피댄스

▼이슬람 종교 의식 중 하나로 같은자리에서 계속 돌며 알라신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의식으로 행해졌습니다. 세마라고도 불리는 이 의식은 돌수록 속도가 붙게 되어 무용수는 고통스러워 질수도 있지만 이러한 동작으로 인해 무용수는 신과 영적인 교감을 나눌수 있는 상태에 도달할수 있습니다. 죽음의 세계로 들어가는 과정이라고도 하며 그속에서 신과 교감하는 황홀경을 느낄수 있다고 합니다.

6.파푸아 뉴기니 훌리위그먼

▼적을 위협하기 위해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만든 정교한 가발을 착색한 깃털과 착용하고 얼굴에는 노란색, 흰색,빨간색의 색을 칠합니다. 머리카락을 돌보는 것을 매우 중요시하게 생각하는 부족입니다.

7.몽골 델

▼몽골의 델(Deel)이라고 불리는 이 의상은 몽골의 척박한 유목생활과 가혹한 기후조건을 버텨내기 위한 의상입니다. 상황과 날씨에 따라 담요나 텐트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평상시나 특별한날 모두 입는 대표적인 몽골의 의상입니다.

8.에티오피아 무르시 족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 살고 있는 무르시 족은 입술에 둥근 입술판을 착용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이 판의 크기가 클수록 더 매력있는 여자라고 생각하며 이상적인 신부감으로 선정이 됩니다.

9.이탈리아 사르데냐 섬 

▼사르데냐 Ottana에서 열리는 축제로 동물의 본능과 인간의 이성과의 투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긴뿔을 지닌 마스크를 쓰며 거대한 카우벨과 황소형태의 모습을한 털옷을 입고 축제를 참여하게 됩니다.

10.말리 도곤족

▼서아프리카 말리를 중심으로 생활하며 대부분 반디아가라 지역의 바위구릉,절벽에 살고 있는 매우 종교적인 부족중에 하나입니다. 그들만의 특별한 의식과 전통이 있으며 이중 6미터 길이의 나무가지를 이어 만든 마스크가 있습니다. 천국의 세계와 좀더 가깝게 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는 이 마스크는 섬세하기도 하지만 무게 또한 엄청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