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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숨진지 한 달 만에 발견... '생활고' 비관한 모녀 생활고를 비관해 자살한 모녀가 한 달 만에 발견 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4일 포항 남부 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후 8시쯤 경북 포항시 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엄마 A(66)씨와 큰 딸 B(44)씨가 안방에서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한 동안 연락이 되지 않았던 모녀는'3개월치 가스비가 밀려있다'는 가스회사 측 연락을 받고 찾아온 작은 딸(34)의 신고로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발견 당시 창문과 방문 틈이 비닐 테이프로 모두 밀봉된 상태였고, 이들은 안방 장롱에 각각 목을 맨 상태였다. 시신은 부패와 건조가 동시에 진행되어 미라와 같은 형태를 보였다. 별도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작은 딸은 경찰에서 "15년전 아버지와 이혼한 후 미혼인 언니가 어머니와 함께 살았다. 1개월 가량 연락이 되지 않아집에 .. 더보기
"왜 나를 두고 야동을 봐?" 동거남 살해한 50대 女 자신과 성관계를 하지 않고 야동을 본다는 이유로 동거남을 살해한 여성에게 중형이 선고되었다. 31일 광주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서경환)는 동거남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처리된 강모(52세. 여)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하였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살해수법이 계획적이고 오랜 시간에 걸쳐서 이루어졌다, 정상적인 방법이 아닌 살인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로 인해 피해자의 유가족은 평생 감당 할 수 없는 정신적인 고통을 겪어야 한다, 아직까지 피고인이 피해자 가족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하고 있는 점을 고려 할 때 형은 적정하다고 판단된다"고 판시했다. 피의자 강씨는 지난 3월 16일 광주 동구 계림동의 한 원룸에서 10년간 동거한 남성(51세)에게 수면제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