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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어린이집 다녀 온 9개월 여자 아이 '두개골 골절' 어린이집에 보낸 여자 아기가 두개골에 금이 가는 상처를 입어 경찰이 학대 여부 조사에 나섰다. 11일 대구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김모(41)씨가 최근 "딸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녀온 뒤 구토를 해 병원에 가 보니두개골에 금이 가고 뇌진탕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진정서를 제출했다. 김씨의 딸은 지난 달 27일 어린이집을 다녀온 뒤 이상 증세를 보였고, 이달 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이에 따라해당 어린이집 원장을 불러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CCTV 등을 확보해 사고나 학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YTN에 "하나는 안전사고, 하나는 가혹행위로 볼 수 있다. 현재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더보기
해외 유명 브랜드 시계.. 알고 보니 중국 짝퉁? 처형과 제부 등 가족 위조 사기단이 진품일 경우 시가로 1,500억 원대에 달하는 유명 브랜드 위조 시계를 국내에서 조립해서 시중에 유통해 오다가 세관 당국에 덜미를 잡혔다. 관세청 서울 본부세관은 저급한 품질의 중국산 무브먼트(시계 작동장치)에 유명상표 부분품을 조립한 후, 서울 이태원 등에서팔아온 소모(여. 58)씨를 관세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황모(45)씨를 불구속 수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또 밀수 역할을 한또 다른 1명을 추적중이라고 덧붙였다. 이태원에서 '짝퉁 시계 공급 대모'로 알려진 소 시는 동대문 상가 인근에 오피스텔을 빌려 짝퉁 시계 창고와 작업장으로 쓰면서중간 판매상과 노점상 등을 상대로 점조직 형태로 지난해 6월부터 6개월간 위조시계를 판매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세관은 이.. 더보기
아파트서 투신자살 시도 딸 구하려고 한 어머니 추락사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아파트에서 뛰어 내리려던 딸을 구하려다 어머니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전 8시 20분 경, 청주시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 바닥에 이 아파트 2층에 사는 A(58. 여)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인근 주민이 발견하여 경찰에 신고하였다. A씨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아래로 뛰어 내리려던 자신의 딸(28)을 제지 하려다가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까지 정신장애를앓던 딸은 투신하지 않았다. 한 경찰은 "아파트 높이가 높지는 않지만 지면에 머리 부분이 먼저 닿으면서 충격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경찰은 투신하려는 딸을 제지하려던 A씨가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더보기
유명 체험농장 대표, 성범죄 전과 숨긴 채 농원 운영 유명 허브 농원의 전 대표가 성추행으로 형을 살고 난 후에도 버젓이 농장 운영에 참여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이 농원은 한 해 약 7만 명의 청소년들이 방문하는데도 업체명 검색 시 전 대표가 성범죄자라는정보는 일절 찾아볼 수 없다. 성추행 사건은 지난 2013년 3월 초 처음 발생했다. 당시 가해자 이모 씨는 아내가 농원을 비운 사이 실습 중이던 23살 여대생 A씨를 껴 안았다. 고등학생 때 해당 농원을 알게 된 후로 줄곧 이씨를 멘토로 생각해온 A씨는 "귀여워서 그랬다"는 이씨의 변명을 믿고 상황을 묵과했다. 하지만 이씨의 추행은 갈수록 정도가 심해졌다. 뒤늦게 이건 아니라고 생각한 A씨가 이씨에게 항의하자 그는 "딸 같아서 그랬다"는 황당한 대답을 내놓았다. 이어 "네가 뭘 모.. 더보기
'허니버터칩 팔아요' 인터넷 사기 20대 구속 폭풍 인기를 몰고오며 품절 사태까지 일으킨 스낵 '허니 버터칩'을 판다고 속여 돈을 떼어먹은 20대 남성이 구속 되었다. 경북 구미 경찰서는 10일 인터넷 상거래 게시판에 허니 버터칩을 예약 판매한다고 속인 뒤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김모(25)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작년 11월 22일부터 올해 1월 12일까지 인터넷 번개장터 어플을 이용해 게시판에 '도매대행 / 허니버터칩(선착순예약)'이란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해 온 68명으로부터 400만원 상당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한 상자에 3만 5천원인 이 과자를 공동구매 형식으로 2만 9천원에 할인 판매한다고 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주문이 충분히 모이지 않았다거나 도매상 쪽에 문제가 생겼다며, 물품 인도를 차일피일 미루며 사람을 모든 뒤.. 더보기
'객사한 동생 추워해' 옷에 불 지르려던 20대 검거 광주 동부 경찰서는 10일 세들어 사는 집 현관에서 자신의 옷을 태워 불을 지르려 한 혐의(방화)로 A(21. 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3시 30분께 광주 동구 자신이 세들어 사는 집 현관에 놓아준 자신의 티셔츠와 바지에 불을 붙여 불을지르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요즘 날씨가 추워 1년 전 죽은 남동생이 추위에 떨까 봐 옷을 태워 염을 하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신병원 치료경력이 있는 A씨가 비록 불을 지르려 했지만 별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추가 조사를 진행한 후 처벌 여부를 결정 할방침이다. 더보기
조는 3살짜리 아이 얼음찜질... 국공립 어린이집 교사 및 원장 교체 인천 남동경찰, 2명 검찰 송치... 교사 "낮잠 시간 못 잘까봐 그랬다" 인천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조는 아동을 얼음으로 문지르는 학대 행위를 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지난해 5월 남동구 모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조는 아동을 얼음으로 문지르는 행위를 한 혐의로 보육교사 A(43. 여)씨와 원장 B시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조는 3세 유아를 비닐로 싼 얼음을 몸에 수차례 문지르는 등의 학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A씨의 학대행위를 목격한 동료 교사의 지적에도 이를 모른 체하며 어린이집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 아동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 어린이집 폐쇄회로 영상을 확인해 분석했지만, 추가 학대행위는 나오지 않았.. 더보기
검찰, 박태환에게 '네비도' 주사 투약한 병원장 불구속 입건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박태환(26)에게 도핑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는 '네비도' 주사를 투약한 병원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 중앙지검 형사 2부(부장검사 이두봉)는 6일 김모 병원장을 업무상 과실치상 및 의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김 원장은 지난 해 7월 29일 서울 중구 T 병원에서 박 선수에게 세계반도핑기구 금지약물인 테스토스테론 성분(남성 호르몬)이함유된 네비도를 주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원장은 네비도 주사제의 부작용과 주의사항을 제대로 확인하거나 설명하지 않은 채, "도핑에 문제되지 않는다"는취지로 피하주사를 통해 체내에 투여하고, 그 주사처치 내역을 진료기록부에 기재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 되었다. 검찰은 김 원장과 박 선수 모두 금지약물인 사실을 인지하지 .. 더보기
SNS 통해 남성을 만난 여성, 남성에게 폭행 당해 중국의 한 여성이 보정 사진 때문에 남성에게 폭행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28일 일본 인터넷 매체 레코드 차이나의 보도에 따르면, 두사람은 SNS를 통해 인연을 맺게 되었다. 이들은 점차 관계가진전되어 사진을 주고 받는 사이가 되었다. 남성은 여성의 귀여운 외모에 반해 적극적으로 만남을 추진했고, 마침내지난 달 26일 만남을 약속했다. 헤이룸장성 하일번에 거주하는 남성은 여성을 만나기 위해 저장성 원저우시까지 이틀에 걸쳐 약 2천 686km를 이동하였다.마음에 담아왔던 여신을 만난다는 기대감을 안고 약속 장소에 나간 남성은 자신의 눈을 믿을 수 없었다. 사진 속 여성과 전혀 다른 여성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남성은 "사진과 너무 다르다. 당신이 내 소개팅 상대가 .. 더보기
여대생으로 신분 위조한 임산부 '집행유예' 주운 여대생 신분증으로 새 삶을 살려다 구속되어 재판에 넘겨진 30대 임산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 되었다. 서울 남부지법 형사 2단독 김석수 판사는 남의 신분증으로 각종 신분증들을 발급 받고, 금융권에서 대출까지 받은 혐의로기소된 김모(32. 여)씨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였다고 5일 밝혔다. 판결문과 검찰, 경찰에 따르면 김씨의 삶은 '상실'로 점철된 인생을 회복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는 과정이었다. 김씨는 중학교 시절인 1997년 당시, 괌 대한항공 추락 사고로 아버지와 오빠를 잃었다. 보상금으로 싯가 10억원 대의 아파트에서사는 등 경제적으로 풍족한 생활을 했지만 김씨에게는 의미가 없었다. 가족을 잃은 슬픔으로 우울증을 앓았던 김씨는 결혼을 통해새 삶을 찾을 수 있을 줄 알았다.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