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썸네일형 리스트형 2차 세계대전을 연합군의 승리로 이끈 '윌리스 지프' 우리가 흔히 ‘지프차’라고 부르는 4륜 구동차량은 고유명사가 일반명사화 된 사례입니다. 지금이야 다양한 모델의 오프로드용 자동차가 많아졌지만, 아직도 4륜구동차하면 ‘지프차’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릅니다. ‘승합차’라는 단어 보다 ‘봉고차’라는 말이 더 흔하게 쓰이듯 말입니다. 오늘은 4륜구동차의 대명사가 된 ‘지프’(JEEP)의 탄생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JEEP의 탄생은 2차 대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1939년 독일의 폴란드 침공으로 발발한 2차대전 초기, 독일군의 전광석화 같은 기동전은 ‘전격전’이란 단어를 만들어 낼 정도로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당황한 연합국은 독일군의 탁월한 기동력이 그들의 기계화된 장비에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대책 마련에 급급합니다. 아직 전쟁에 뛰어 들지는 않..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