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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무기의 세계

이스라엘의 기술력을 입증시킨 주력전차 메르카바 MK4

메르카바 전차는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주력전차로 시리즈로는 MK1, MK2, MK3, MK4 가 있다.  메르카바 MK4 는 강력한 승무원 보호와 향상된 무장과 전자 시스템을 장비하고 있다.


1956년 2차 중동전쟁이 발발하면서 이스라엘과 아랍국가들의 전쟁은, 전차간의 전투가 승패를 갈랐다. 당시 이스라엘 육군이 보유했던 전차의 대부분은, 미국과 영국의 중고 전차들이었고 아랍 국가들보다는 우수한 성능의 전차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


영국은 당시 부족한 예산을 해결하려고 영국의 최신 전차인 치프틴 전차의 개발비를 일부 부담하는 조건으로, 이스라엘 국내 면허 생산을 허가한다는 제안을 하였고, 이스라엘은 영국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확보하는 듯 했으나, 3차 중동전쟁이후 영국을 압박한 아랍국가들로 인해 면허생산을 취소하게 된다.

<영국의 치프틴 프로토 타입>


이후 이스라엘든 당시 이스라엘육군이 운용 중이던 센츄리온 전차를 기반으로 신형전차 개발에 나서고, 신형전차는 성형 작약탄에 대한 방어력을 최우선으로 설계했다.

<센츄리온 전차>


1973년부터 개발에 들어간 신형전차는 메르카바라는 이름을 달고, 이스라엘 국내의 국영 및 민영 기업시설이 최대한 개발에 이용되었고, 1년후 최초의 메르카바 시제 전차가 완성되었다.

<메르카바 MK1>


1982년 레바논 내전에 처음으로 실전에 참가한 메르카바 MK1은 우수한 성능을 입증하면서 1983년 부터는 방어력을 업그레드한 MK2전가 개발되었고, 1990년에는 주포를 120mm 활강포로 업-건하고,  포탑을 재설계하여, 모듈장갑을 장착한 MK3가 생산됩니다.

<메르카바 MK2>


2001년부터 양산에 들어간 메르카바 MK4 전차는 현재 이스라엘 주력전차로, 기존 전차들보다 방어력이 향상되었고, 1500마력의 엔진이 장착되어 기동성도 매우 좋아졌다. 120mm 활강포와 사격통제장치는 이스라엘제 레이저 유도포발사 미사일인 LAHAT의 운용 능력이 부여되어 지상 목표물 말고도 헬리콥터도 타격이 가능하다.

<메르카바 MK3>


2006년 레바논 전쟁 종전이후 메르카바 MK4 는 대전차 미사일등의 비 와를 4개의 레이더 안테나로 360도를 감시하도록 되어있고, 접근하는 대전차 발사체에 대해서 완전 자동으로 발사되는 미사일로 요격 하는 능동방호체계인 트로피(Trophy )가 장착되어 있다.

<트로피가 장착된 메르카바 MK4>

이미진 출처 :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