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신용으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권총은 한손으로 조작할수 있는 근접 전투용 무기입니다. 현대에는 소총에 가려져 일종의 보조무기로 내려 왔지만, 사거리에 따라서는 소총이상의 능력을 발휘합니다.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권총 톱5를 소개합니다.
5. 독일 월터PPK
무게 590g / 길이 155mm / 총신길이 83mm / 사용탄약 7.65*17mm / 탄창 7+1발
독일의 월터사가 1931년부터 생산한 ppk는 경찰을 위해 특혈히 제작된 권총입니다. ppk는 출시 당시부터 작고 아담하면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해 많은 인기를 얻었죠. 특히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독일군과 경찰이 애용했으며, 친위대원들과 나치당 간부들도 ppk권총을 선호했습니다. 이후 007시리즈의 첫 작품 "살인번호"에서 제임스본드가 사용하여 500만정 이상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4. 이탈리아 베레타M9
무게 952g / 길이 217mm / 총신길이 125mm / 사용탄약 9*19mm 파라벨럼 / 탄창 15발
1970년대 미군은 콜트사의 M1911A1 권총대문에 심각한 고민을 하게 되는데, 당시 북대서양조약기구는 9mm파라벨럼탄을 권총 탄약으로 선정했고, 이에 맞춰 회원국들은 9mm 파라벨럼탄을 사용하는 자동권총을 선정하게 됩니다. 결국 미군도 1980년부터 신형 제식 권총을 선정하기 위한 사업을 시작하였고 치열한 경쟁끝에 이탈리아 베레타 사의 92SB-F가 선정됩니다. 이흐 M9라는 제식명칭을 받게 되었죠
3. 미국 리볼버
무게 907g / 길이 51~150mm / 총신길이 125mm / 사용탄약 38 롱콜트, 38 스페셜, 38/200 / 탄창 6발
18세기 중엽까지는 탄환을 격발시키는 격발장치와 리볼버의 전매특허라고 할수 있는 회전형 탄창까지 일일이 전부 손으로 회전시켜야 했습니다. 19세기에 불편함을 없애고자 새뮤얼 콜트가 자동으로 회전하면서 격발되는 리볼버를 만들죠. 1844년에는 텍사스레인저 대원 10명이 신형 리볼버로 80명의 코만치 인디언과의 교전 끝에 절반을 사살하고 다치게 하면서 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2. 미국 콜트M1911
무게 1,105g / 길이 210mm / 총신길이 127mm / 사용탄약 45ACP(11.43mm) / 탄창 7발
총포의 아버지 존브라우닝의 만든 권총이며 역시 그 명성답게 2차 세계대전을 시작으로 이라크전에 이르기까지 100여년 넘게 전장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9mm 파라벨럽탄 자동권총이 대세인 미국의 권총시장에서도 45ACP탄을 사용하는 M1911권총은 여전히 독보적인 존재입니다.
1. 오스트리아 글록17
무게 625g / 길이 186mm / 총신길이 125mm / 사용탄약 9*19mm 파라벨럼 / 탄창 17발
글록을 만든 동명의 제조업체 글록 사는 원래 플라스틱 제품을 만들던 회사였죠. 그런데 군용품을 만들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부터 였습니다. 이당시 글록사는 수류탄 케이스, 군용나이프, 삽 등의 군용제품을 제작할 뿐이었는데 오스트리아 육군의 신형 권총 선정 사업에 뛰어들면서 18개월이 시간동안 9mm파라벨럼탄을 사용하는 글록 17권총을 개발합니다. 이후 공격적인 마케팅을 병행하면서 미국 경찰 총기 시장의 60%이상을 점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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