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머니:럭셔리

자산만 1800억원 축구계의 마이다스의 손이라 불리는 남자


미국 프로 야구의 슈퍼 에이전시 스캇 보라스를 알고 있는가? 우리에는 류현진과 추신수의 에이전트로 많이 알려진 인물이다. 축구계에도 우리에겐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스캇 보라스처럼 막강한 힘을 가진 인물이 있는데 바로 "조르제 멘데스"이다.


▼1966년 1월7일에 태어난 그의 이름은 "조르제 파울루 아고스티뉴 멘데스"이다. 멘데스는 프로 축구 선수를 꿈꾸는 평범한 선수 였지만, 현실의 문은 너무 높기만 했다. 여러 구단의 문을 두드려 보았지만 번번히 탈락하고만 멘데스는 20대 초반 그 꿈을 포기하기로 한다.


▼여러가지 직업을 전전하던 그는 에이전트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그의 첫 고객은 포루투갈의 비토리아 데 구이마레에스 소속의 골키퍼 누노였다. 누노를 프리메라리가의 데포르티보 라 코루나로 이적시킨 것이다.


▼축구 선수였던 자신의 경험과 인맥들을 바탕으로 점차 포루투갈에서 신뢰를 쌓아가기 시작한 그는 클럽의 유스팀과 축구 교실을 돌아다니며 능력있는 선수들을 발굴하며 계약을 진행하기 시작한다. 이렇게 진행된 선수들 중에는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히카르두 콰레스마 등이 있다.


▼그는 선수들 뿐만 아니라 감독들까지도 그의 주요 고객중에 하나였는데 그중의 한사람이 명장 무리뉴 감독이다. 2004년 FC포르투를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한 무리뉴 감독을 첼시로 데려오는데 큰 역활을 한다. 


▼첼시의 수장이 된 무리뉴를 통해 포루투갈의 좋은 선수들을 추천하였고, 예전 FC포르투에서 함께 우승을 했던 히카르도 카르발료, 티아구 멘데스 등을 첼시로 이적시키며 짭짭한 수입을 챙기게 된다.


▼에이전트는 예술가라고 말하는 멘데스는 1996년 자신의 대표로 있는 에이전시 제스티후테(Gestifute)를 설립한다.


▼제스티후테를 통해 그는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고객으로 맞이 맞이하며, 2003년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맨유를 이적할 때부터 현재까지 함께 일을 하고 있다.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맨유로 이적할때 이적료가 1240만파운드 (약 181억7120만원) 맨유에서 레알로 이적할때 발생한 이적료가 1650억원에 이른다.


▼호날두는 멘데스를 자신의 자서전에서 절친한 친구로 소개하며 두터운 신뢰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호날두는 멘데스의 결혼식 선물로 그리스 섬을 통째로 구매해 선물을 줬다고 알려져 주목을 받기도 했었는데 매입가격은 정확하진 않지만 그때의 시세로 추정하였을때 약 300만~5000만유로(한화 약 40억~670억원)정도 였다고 한다.

에이전시 제스티후테(Gestifute) 소속 선수 및 감독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다비드 데 헤아


 *앙헬 디마리아


 *페페


 *파비오 코엔트랑


 *라다멜 팔카오


 *하메스 로드리게스


 *디에고 코스타


 *티아고 실바


 *히카르두 카르발류


 *주앙 무티뉴


 *베베


 *카를로스 벨라


 *안드레 고메스 


 *히카르두 콰레스마


*주제무리뉴 감독


*마르크 빌모츠 감독


등이 있다.


▼세계 최고 에이전트를 표시하는 "글로브 사커 올해의 에이전트상"을 2010년~2015년까지 6년 연속으로 수상하게 된다. 멘데스가 축구계의 영향이 얼마나 큰지 알수가 있는 부분이다. 

   


▼2015년 여름 이적시장에서만 4000만유로(약 530억원)의 수입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