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의 외도로 돈을 버는 남자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이런 남녀의 외도를 온라인으로 소개해주는 사이트로 기업가치 10억달러 (약 1조 1720억원)까지 끌어 올린 사람이 있습니다. 그 이름은 바로 애슐리 매디슨의 공동 창업자 "노엘 바이더만"입니다.
▼2001년 동업자와 함께 창업한 회사로 "인생을 짧다. 그러니 바람을 피워라"라는 문구로 이곳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보여 주고 있죠.
▼가입비를 받아 수익을 냈던 애슐리매디슨은 가입비를 5만원~20만원까지 받았습니다. 이보다 높은 최고가 패키지는 가격이 249달러(약 29만원)으로 3개월안에 상대를 만들지 못하면 환불을 해줬다고 합니다.
<애슐리 매디슨 로고>
▼하지만 정작 본인은 결혼생활에 문제가 없으며 아내외의 다른 유부녀와의 만남에는 관심없다고 말하며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했죠. 2007년 약 4000만달러 (약 468억 8000만원)의 주식을 매각하며 10%의 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애슐리 매디슨 창업자 "노엘 바이더만">
▼이렇게 승승장구 하던 애슐리 매디슨 2015년 해킹을 당하게 됩니다. "더 임팩트 팀"이라고 알려진 해커들은 사이트의 폐쇄를 요구하며, 이 요구가 받아들이지지 않는다면 이용자들의 신상정보를 유출하겠다고 경고를 했죠.
▼이 해킹 사건으로 사이트 대다수의 여성프로필들은 다 가짜이고 90~95% 약 3100만명의 회원들은 다 남자라고 밝혀졌으며, 그나마 여성회원들도 실제로 활동한 회원은 2500명도 채 안된다고 합니다.
▼이 남성 회원들 중에들 NFL톱스타, 헐리웃배우, 헤지펀드의 거물이라고 불리는 대니엘 로브 등 이름을 들으면 알만한 다수의 슈퍼리치들도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헤지펀드의 거물 "대니엘 로브">
▼이 사건으로 이혼 전문 변호사들은 때아닌 호황을 누렸다고 하지만 신상이 노출되어 자살하는 사람까지 생겨 이 사건의 후폭풍이 얼마나 거센지를 알수가 있었습니다. 결국 애슐리 매디슨의 대표였던 노엘바이더만은 사퇴를 하였고, 나중에 알려진 사실이지만 바이더만도 다른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세명의 만남을 시도했다는 증거가 나왔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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