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여자친구 이름과 같은 여성을 찾아 세계여행 떠난 남자

 

 

최근 한 캐나다 청년이 헤어진 여자친구와 같은 이름을 가진 여성을 찾아서 그 여성에게 항공원을 제공해서 함께 세계여행을 떠난 사연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15일(이하 현지 시간) 캐나다 토론토에 살고 있는 조던 액사니(Jordan Axani, 28)는 지난해 5월에 여자친구 엘리자베스 갤러거

(Elizabeth Gallagher)와 함께 세계여행을 떠날 준비를 마쳤는데, 여행 직전 그녀에게 이별 통보를 받고야 말았다.

그는 예전부터 신중하게 계획해온 여행을 꼭 가고싶었지만 혼자 갈 순 없었기에 그는 항공사 측에 전 여자친구로 예약된 티켓의 이름을 변경해달라고 요청했지만항

공사측에서는 불가능하다는 답장만 보내올 뿐이었다.

그래서 그는 고민 끝에 미국 소셜 사이트 레딧닷컴에 자신의 소개와 함께 사연글을 남기며 전 여자친구와 동일한 이름과 국적을 가진 여성을 찾고자 했다.

며칠 지나지 않아서 놀라운 일이 생겼다. 실제로 그가 찾고 있던 동명이인의 여성이 연락을 취해 온것.

 

캐나다 동부 노바스코샤주 노숙자 쉼터에서 자원봉사자로 일을 하고 있는 23세의 엘리자베스 갤러거였고.

그는 바로 확인후 그 동명이인 여성에게 연락을 했다.

사실 그녀는 모르는 남성과함께 여행을 가는 것을 많이 망설였지만 가족과 지인들이 무료로 세계여행할 기회라며 권유했다고 한다.

결국 두사람은 지난해 12월 캐나다 토론토 공항에서 만나서 20일간의 세계여행을 떠났다.

 

이들은 미국 뉴욕, 오스트리아 빈, 이탈리아 밀라노.베니스, 체코 프라하,타이완 카오락, 인도 뉴델리, 중국 홍콩 등을 관광하고

지난 1월8일 귀국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두 사람은 로맨스 대신 남매 같은 우정이 쌓였다고 한다.

여행에서 돌아온 조던은 "함께 여행해서 동료가 즐겁고 이경험을 최대한 활욜을 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출처: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