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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무기의 세계

북에겐 공포의 대상 한반도로 집결하는 항공모함의 정체는?

트럼프의 강력한 대북정책으로 인해 한반도의 긴장감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군사적 압박 및 군사적 도발을 방지하기 위해 혹은 행여나 모를 전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군사력을 한반도로 집결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군사력의 주요 부분을 차지 하고 있는 항공모함을 3대나 집결하고 있어 모든 국민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 한반도로 집결중인 항모의 정체는 바로 니미츠급 항공모함들로 칼빈슨호(CVN70)과 조지워싱턴호(CVN73) 마지막으로 니미츠호(CVN68)입니다. 사실 한 전구에 항모3척이 활동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미국과 북한의 긴박한 상황을 잘 나타내고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럼 미국의 대표하는 이 3기의 항모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칼빈슨호(CVN70) 

▼칼빈슨 호는 미 해군에서 건조한 세번째 항공모함으로 미 조지아주 하원의원인 칼빈슨의 이름을 딴 항공 모함입니다. 1980년대 진수되어 1983년 첫 항해를 하였습니다. 핵항모로 연료 재보급 없이 20년간 운행이 가능합니다. 

▼배수량이 10만톤에 이르며, 면적은 축구장 3배의 크기로 5,500여명의 승조원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또 F/A-18 슈퍼호닛, E-2C 조기경보기, S-3A바이킹, SH-3H 대잠헬기 등의 항공기 80대를 보유하고 있어 떠다니는 공군기지로 불리고 있습니다. 또 이지스 구축함, 핵추진 잠수함 등이 칼빈슨호와 함께 항모 전단을 이끌고 있습니다. 

▼칼빈슨 호는 데저트 스트라이크 작전, 이라크작전, 서던워치 작전 등 다양한 작전에 참여 했으며, 2011년 오사마 빈라덴의 시신이 이 칼빈슨 호에서 수장 되기도 하였습니다. 


2.조지 워싱턴호(CVN73)

▼현재 일본에서 수리중인 조지 워싱턴 호는 니미츠급 6번함 이자 미해군 7함대의 핵심전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함명인 조지 워싱턴 호는 미국의 초대 대통령의 이름을 따 붙여진 이름입니다. 1992년 실전에 배치된 이후 2008년 일본의 해군기지에 영구 배치되어 일본과 한반도 해역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배수량이 99,000톤에 이르며, 18,000m²넓이의 갑판에 길이 333m, 폭 78m, 높이 74m의 초대형 항모입니다. 웨스팅 하우스A4W원자로2기 증기터빈4개의 추진체로 약 30노트(56km/h)의 속력을 낼 수 있습니다. 

▼칼빈슨 호와 같이 80여기의 항공기를 수용하고 있으며, 6,250여명의 승조원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하루 1,500,000리터의 식수를 공급하며, 하루 18,000끼의 식사를 제공할만큼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Mk 57 Mod3 대함미사일, RIM-116 램 함대공 요격미사일, 팰렁스 CIWS 근접방어시스템으로 무장하고 있으며 AN/SPS-48E 3차원 대공 레이더,Mk 91 NSSM 유도 시스템 등과 같은 탐지장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 1000km에 이르는 넓은 작전 반경으로 미해군의 핵심 전력으로도 손색이 없는 항공모함 입니다. 


3.니미츠호(CVN68)

▼니미츠급 항공모함의 네입쉽으로 1968년 6월22일 버지니아주 뉴포트 뉴스 조선소에서 기공. 1972년 진수되었습니다. 1975년 첫 실전 배치 되어 현재 운영중인 항모중 가장 오래된 항공모함입니다. 

▼함명은 체스터 니미츠 제독의 이름을 따서 정해졌으며 배수량 1만톤에 90여대의 고정익 함재기가 탑재 되어 있습니다. 

▼2013년도 5월에 부산에 니미츠호가 입항하자 북한에서 비난 성명을 발표할만큼 북한에게는 공포의 존재인 함입니다. 

▼제 11 항공 모함 강습단이 주둔하고 있으며, 9개의 비행 대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또 니미츠 호엔 23구축함 전대의 사령관이 탑승을 하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