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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밀리터리 스토리

[인간 카멜레온] 세계 군인의 위장술 톱7

# 위장 모습이나 형태를 감추기 위하여 배경과 같게 몸의 색깔이나 모습을 변형시키는 행위.

위장은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널리 퍼지지 않은 개념이었습니다. 고대에서 중세시대에 어차피 사용하는 무기가 검이나 활같은 냉병기 위주였고 시대가 지나면서 총같은 무기가 나오긴 했지만 그닥 성능이 좋지않은 전장식 소총이 주력이었습니다. 당시 시대에는 무기의 특성상 전술교리가 전면전을 강요하고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눈에 잘 띄는 군복이 효율적이었을겁니다. 그래야만 피아 구분이 확실해질테니까요


# 그러나 일부에서의 위장의 시초가 탄생했습니다. 당장 사냥꾼들이 사냥감을 잡기 위해 위장 및 은엄폐의 기초를 확립한 것을 시작으로 해서 남북전쟁때는 저격수의 원조급인 샤프슈터들이 라이플을 들고 초록색 모자와 옷을 입음으로서 원시적인 위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영국군이 보어전쟁 당시 눈에 잘 보이는 붉은색 군복을 입고 갔다가 무차별 저격당해서 자기네 진지를 자신들의 시체로 덮을 지경에 이르자 눈에 띄는 색은 망하는구나를 깨닫고 기존 제복에 흙물, 카레, 홍차 등등을 잔뜩 묻혀 흰색을 변색시켜 만든게 카키색일 정도로 위장의 필요성은 서서히 증대되고 있었습니다. <카키색의 시초>

이후 전투가 갈수록 과거의 대규모 전면전에서 벗어나 소규모 소모전으로 변화해가자, 병사 개개인의 전투력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 이런저런 시도가 있었고 위장 능력도 그 중 하나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사실상 현대의 거의 대부분의 선진국가들의 군/경찰 병력은 위장 효과를 노린 복장을 채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미군 저격수의 위장술 입니다. 주변 색깔과 알맞는 위장을 했습니다.



일 저격수의 위장술입니다. 협곡 지형지물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영국군 스나이퍼 위장술 입니다 몸을 감싸고 있는것은 길리슈트라고 하는것인데 영국군이 1차세계대전에서 처음 사용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군인의 위장술입니다. 주변 지물을 이용하여 위장하고 있습니다.


싱가폴의 위장술입니다. 신형전투복으로인해 입는 자체만으로 위장의 효과가 나타납니다.


러시아 군인의 위장술입니다. 나라의 특성을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중국 군인의 위장술 입니다. 역시 나라의 특성을 잘 이용한 저격수 위장이 돋보입니다.



그리고 일반 군인뿐 아니라 전차, 장갑차, 항공기, 군함등에도 위장이 적용되고 있고 최근 들어서는 전투기에도 디지털 위장을 도입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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