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영토의 남단에 여의도의 3분의 2만한 크기의 작은 도시가 있습니다. 겉으로는 일반 도시와는 별반 다르지 않지만 이곳은 영국의 전략적 요충지로 영국에겐 없어선 안될 중요한 곳입니다. 시가지에 군사기지라? 쉽게 상상이 되지 않지만 과연 이곳에서는 어떠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페인 남단에 위치한 지브롤터는 여의도의 3분의 2만한 크기로 3만 3000여명의 국민이 살고 있는 작은도시로 영국의 14개 해외 속령중 유일하게 유럽대륙에 자리한 곳이기도 합니다.
▼1704년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 중이던 영국이 점령. 승리함에 따라 1713년 위트레흐트 조약에 의거 양도를 받았습니다. 이로써 영국은 대서양으로 나갈수 있는 지중해의 유일한 출구를 장악하게 되어 해상권 장악에 큰 지리적 이점을 차지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시엔 이곳이 본국함대에 버금가는 함대를 배치할 정도로 이곳은 영국에게 중요한 곳이였습니다.
▼이처럼 역사적으로 중요한 이곳은 남들이 보기엔 이곳의 모습은 일반 도시와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사실 영국의 중요 군사 지역이라는 사실 알고 계신분은 많지 않으실 것입니다.
▼영국군이 최대의 자랑거리라고 불릴만한 최첨단 시설들이 지하에서 비공개로 운영 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바위산에는 지하 통로로 연결된 탄약고 시설이 설치 되어 있습니다.
▼또 지하에는 우리가 상상하기 힘든 다이빙 시설과 낙하 훈련 시설을 구비하고 있으며, 전술훈련을 위한 모형 도시 자체가 지하에 있다고 하니 그 규모가 어머어마 하겠죠!
▼또 이곳의 진풍경중에 하나인 지브롤터 국제공항은 2차 세계대전때 만들어진 공군 기지로 2006년 항공노선을 개설하면서 국제공항으로 변경 되었습니다.
▼바위산에 둘러 쌓인 도시의 특성상 마땅한 활주로 공간이 없어 어쩔수 없이 활주로와 일반도로가 교차하는 이색적인 모습을 볼수가 있습니다. 또 이곳에선 일반사람들이 활주로를 횡단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이색적인 군사시설을 보유한 지브롤터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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