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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밀리터리 스토리

신의를 목숨으로 여기는 스위스 근위대의 비밀 5가지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군대라 불리고 있지만 용맹함으로 신성한 로마 바티칸 교황청을 지키는 용병부대가 있습니다. 신의를 목숨으로 여기며 500여년이 넘도록 교황을 지키고 있는 바티칸의 유일한 군사 조직 교황청 스위스 근위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근위대의 탄생배경

▼알프스 산맥 둘러 쌓여 특별한 경제 활동을 할 수 없었던 스위스는 해외로 나가 일을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중에서도 보수를 받고 무력을 제공하는 용병이 스위스의 주수입원 이였습니다. 


▼특히나 용맹하고 신의가 깊었던 스위스 용병들은 유럽전역에서 인기가 높았습니다. 한 예로 1503년 교황 율리오 2세가 스위스 정부에 근위병 200명을 파견을 요청하게 됩니다. 율리오 2세는 이들에게 "교회 자유의 수호자"란 이름을 붙여 줍니다.


▼이후 1927년 신성 로마 제국의 카를 5세의 군대가 로마를 침입하는 "사코 디 로마 전투"가 일어나게 됩니다. 전세가 불리해지자 교황청이 고용한 다른 용병들은 모두 다 도망치기 바빴습니다. 하지만 스위스 근위대만 교황 곁에 남아 교황을 지켰습니다. 


▼이 전투에서 189명의 근위병중 147명이 장렬히 전사하였고 당시 교황이었던 클레멘스 7세는 자기나라로 돌아 갈것을 권유하였지만, 끝까지 남아 싸우겠다는 맹세를 지켜야 한다며 끝까지 남아 교황의 피신을 도우다 모두 전사 하였습니다. 


▼이에 감동한 클레멘스 7세는 다른 국가의 용병들보다 스위스 근위대를 신뢰하게 되었고 오직 스위스 근위대만 고용하도록 지시한 것이 스위스 근위대의 탄생 배경입니다. 


2.근위대의 용맹함과 신의

▼위에서도 알수 있듯이 스위스의 근위대의 용맹함과 신의는 유럽 전역에서 유명했습니다. 스위스 용병단이 서로 적대 관계로 만나더라도 이들을 서로에게 칼을 겨눴다고 하며, 심지어 아들과 아버지가 적대관계에서 만나더라도 싸울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이걸 감수하는 것이 용병의 임무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진정한 용기와 신의를 가진 역사상 최강의 근위대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3.근위대의 무기

▼전통적으로 스위스 근위병들은 장검을 허리에 차고 다녔으며 행진이나 바티칸 경비 근무시에는 나뭇가지처럼 네가닥으로 갈라진 미늘창을 사용하였습니다. 하지만 현대에 이르러서는 SG550이나 P226과 같은 총을 사용합니다. 


4.근위대의 제복

▼르네상스의 분위기가 물씬나는 근위대의 제복은 1914년 근위대장 이였던 율레스 레폰드라는 사람에 의해 디자인이 되었습니다. 파랑 빨강 주환 노란색 줄무늬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통이 큰 옷자락이 강조된 스타일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주로 기능성을 좀더 살린 단색복인 청색 제복에 갈색벨트 검정 베레모를 착용합니다. 


5.근위대 자격 조건

▼이런 신성한 근위대에 들어가기 위해선 까다로운 몇 가지 조건을 통과하여야 합니다. 우선 나이는 19세~30사이 고졸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스위스군에서 복무한 이력이 있어야 합니다. 


▼또 결혼을 하지 않은 카톨릭 신자로써 신장은 최소 174cm이상의 조건을 갖춰야 됩니다. 마지막으로 교황청을 지키는 자이기 때문에 도덕적,윤리적으로 문제가 없어야 지원이 가능합니다. 이후 최종 면접을 거친후 근위대에서 복무할수 있게 됩니다. 현재는 135명의 근위병이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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