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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밀리터리 스토리

최고의 가성비로 북한을 짜증나게(?) 만드는 한국 무기

천하의 독불 장군 김정은 마저 두려워하는 한국의 최고의 무기가 있습니다. 이 무기의 설치만으로도 북한은 우리에게 전쟁의 위협을 가하고 있을 만큼 가공할 만한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연 이 무기는 무엇이길래 북한에서는 이렇게 치를 떠는 것일까요?


▼이렇게 북한 체제를 무너뜨릴 만한 차세대 무기(?)로 인정받는 그 무기는 바로 "대북확성기"입니다. 사실 이 대북 확성기는 적진에 직접적으로 폭격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북한 군들의 사기를 저하 시켜 김정은 체제를 흔들어 위협하는 방식으로 북한에겐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장비입니다. 

<이미지출처:kbs>


▼이 확성기 방송은 2004년 6월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모든 남북의 선전활동을 중지 합의로 중단이 되었다가 2014년 4월 북한 DMZ지뢰 도발로 다시 재계되었습니다. 


▼우리군이 보유한 확성기는 최대 출력을 하게 될 경우 야간에는 약 24km, 주간에는 약10km 전방까지 음향을 보낼수 있으며, 이동식 확성기 같은 경우 이동이 가능해 적이 폭격시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대북 확성기를 통해 방송되는 주된 컨텐츠는 북한 주민들이 접하기 힘든 상부지도자들의 처형 소식이라던지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우월성을 강조하는 선전외에 국제사회뉴스, 일기예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빅뱅, 아이유, 소녀시대 등의 한국 가요와 중장년을 위한 가요를 들려주기도 하며 탈북자들이 직접 방송을 통해 자신의 탈북경험담, 남한 사회에서의 생활등을 방송에 내보내기도 하며 북한을 흔들기도 합니다. . 


▼사실이 단순한 확성기 방송이 무슨 위력이 있냐 하시겠지만 이 대북확성기의 효과는 생각 보다 크다고 합니다. 한 탈북자에 말에 의하면 외부와 일체 단절된 생활을 하고 있는 북한군에게 오직들을수 있는 방송은 대북 방송 뿐이어서 처음엔 의심을 하게 되지만 차츰 시간이 지날수록 세뇌가 된다고 합니다. 


▼한 예로 확성기 방송을 통해 인민군에게 오늘 오후에 비가 내리니 빨래를 걷으라는 일기예보를 방송한 적이 있는데 남한의 일기예보는 잘 맞아 떨어진다는 인식 때문에 북한군에서 실제로 빨래를 걷었던 일화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으로 겁을 먹은 북한의 김정은은 확성기 방송을 멈추지 않으면 폭격을 하겠다고 위협을 하기도 하며 북한 중앙 방송을 통해 남한을 강력하게 비난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미지출처:ytn>

<출처 : YTN뉴스>


▼하지만 우리군은 이에 굴하지 않고 앞으로 고정확성기 24대와 이동식 확성기 16대를 더 추가 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콘텐츠 역시 김정은 정권과 관련된 비판 수위를 높여 강도 높은 방송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