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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무기의 세계

클립 하나로 적을 제압하는 세계 최정예 테러리스트 사냥꾼

오사마 빈라덴이 사살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진후, 설문조사 전문 기관 갤럽은 미국인 응답자의 54%가 “오사마 빈 라덴의 죽음이 미국을 테러로부터 더 안전하게 만들었다고 생각 한다” 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미 정부 리더들은 영웅의 공적 치하가 끝나기도 전에 알카에다의 보복 공격 가능성을 국민에게 경고했다. 알카에다와 IS무장단체 같은 테러리스트들이 무서워하는 절대 가까이 해서는 안되는 현존 최강 영장류들을 소개하겠다.


씰 팀 식스 (SEAL TEAM SIX)

미국


▼테러리즘과 반란진압, 요인 사살을 전문으로 하는 극비 해군부대이다. 1980년 이란에서 미국인 인질 구 출 작전에 실패한 미국 정부는 지독한 특수 훈련을 견뎌낸 독한 병사들만 모아 이 부대를 비밀리에 만들었다. 


육군 델타포스의 형제 부대라고 할 수 있는 씰 팀 식스(SEAL TEAM SIX)는 그 멤버에 대해서는 제대전 까진 누구도 정체를 모르고, 보통은 작전이 잘못된 경우에나 잠깐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비밀스러운 조직이다. 육해공 전투에 능한 이들의 모습은 거친 산 사나이에 가깝다. 최고의 성과는 오사마 빈라덴을 사살한 성과이다.




영국 특수부대 (SAS) 

영국


1941년 탄생한 영국의 육군 공수특전단으로 델타포스, 실 팀 식스, 사예레트 마트칼을 포함한 특수부대의 원조급이다. 60명의 군인으로 이루어진 중대 4개가 모여 하나의 연대를 구성하며, 각 중 대는 보트, 공중, 기동, 산악 지원의 4개 병력으로 나뉜다. 


각 부대의 병사는 암호, 폭파, 의료, 통역 등을 지원하는 특수 임무를 띠게 되며, 해마다 평균 125명의 지원자 중 10여명만이 영국특수부대(SAS) 합격 기준을 통과한다. 


최고의 성과는 작전명 님로드 : 1980년 아랍 분리주의자가 런던 주재 이란 대사관을 점거해 인질을 잡고 있을 때 영국특수부대(SAS)가 펼친 구출 작전의 이름이다. SAS의 공격 시간은 단 10분이었으며, 구출한 인질은 19명이다. 그리고 단 1명을 제외한 모든 테러리스트가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델타 포스 (DELTA FORCE) 

미국


테러가 난무하던 1977년, 베트남 참전 용사 찰스 벡위드 대령이 SAS에 파견을 다녀와서 펜타곤을 설득해 엘리트 부대 를 창설했다. 그것이 바로 미 육군 제1특전단 분견대 델타포스다. 델타포스의 첫 미션은 1979년 이란 주재 미 대사관의 인질 구출 작전인데, 수송기와 헬기가 충돌하는 바람에 실패한 작전의 대명사가 되었다. 


군사 작전에 있어서 꼭지점에 있는 델타포스는  한국의 707 특임대와 교환 훈련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고의 성과는 1993년 콜롬비아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 바르를 제거한 것으로 추측 된다. 




사예레트 마트칼 (SAYERET MATKAL) 

이스라엘


특수 정찰, 정보전, 인질 구출, 대테러 작전에 특화된 이스라엘의 특수부대이다. 우지 기관단총으로 무장한 이들은 2년 반 동안 소총, 위장, 크라브 마가등을 연마하여 인간병기로 태어나고 있다.


현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 전 총리 에후드 바라크, 그리고 국방장관이나 모사드 국장 등 주요인사 대 부분이 바로 이 특수부대 를 거쳤다.  


최고의 작전성과는 1976년 승객 248명을 태운 에어 프랑스 항공편이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에 납치당해 우간다로 우회하고 있었는데. 29명 의 사예레트 마트칼 팀이 여기에 투입돼 103명의 인질을 구출하고 납치범 7명을 모두 사살했다. 이스라엘인 사상자는 단 1명이었다. 당시 그 팀의 사령관은 현 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의 친형으로, 뉴욕 태생에 하버드 출신의 슈퍼 엘리트 군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