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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무기의 세계

전장의 흐름을 바꾸는 나라별 다목적전술차량

2차세계 대전을 겪으면서 많은나라가 군용차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전쟁의 역사를 바꿔놓은 초기 윌리스부터 시작해서 견고하면서 파워가 강한 군용차를 개발하는데 집중하였고, 앞으로는 어떤 새로운 기술을 가진 군용차가 나올지 궁금하다


미국 / 험비
1985년 처음 실전에 배치된 험비는 군용차의 르네상스시대를 열었다. 처음으로 전쟁을 생중계한 걸프전에서 알려진 험비는 폭탄이 터지는 건물 사이를 지나는 모습에 많은 시선을 끌었다 험비의 정식명칭은 HMMWV, 즉 고기능다목적차라는 뜻이다. 
험비가 등장하기 전까지 미군에서는 M151, M715를 사용하였다. 험비는 전에없던 기동성과 주행능력을 발휘해 이후 군용차 개발에 엄청난 영향을 주었지만, 낮은 연비와 폭발물 방어력에 약점을 보였다. 하지만 이를 보완해 2018년부터는 JLTV, 통합경량전술차로 대체될 예정이라고 한다.

독일 / AMPV
독일 군용차의 대명사는 역시 G바겐이다. G5라는 군용차에서 유래하였으며, 뛰어난 험지 돌파력과 묵직한 힘으로 오랬동안 독일군의 군용차로 활약했다.하지만 점점 견고한 장갑을 두르고, 다목적으로 활요할수 있는 군용차를 개발하는 추세여서 독일은 새로운 군용차 AMPV, 다목적무장차를 개발하기로했고 2010년에 완료되어 공개되었다. 기존의 군용차와는 다르게 무게가 더가벼우면서 무장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고 목적에따라서 개조할수 있다. 

호주 / 호카이PMV
호주군은 1980년대부터 랜드로버 110을 호주군용으로 라이센스 생산한 '랜드로버 페렌티'를 군용차로 사용해왔다. 30년 이상 사용해온 이 군용차는 이미 노쇠한만큼 대체할 차가 필요했고 방호력을 갖추면서 기동성이을 유지하는 조건이었다.  
<랜드로버 110>
이에 프랑스 방산업체 탈레스는 호카이PMV, 장갑기동차를 개발해 계약을 맺는데 성공하였다. 무게가 7톤에 달하지만, 기동력이 좋고 지뢰등의 폭발정도는 거뜬히 견디는 방호력을 갖추었다. 2015 호주정부는 탈레스 방산업체와 1100대의 호카이 도입을 계약하였다.

일본 / 고기동차
1993년 일본은 낡은 군용차를 토요타에서 개발한 고기동차로 교체했다. 외모는 험비와 비슷하고 주행성도 탁월한 일본판 험비다. 하지만 미국판 험비와는 틀리게 일본의 고기동차는 2명의 좌석이 있고 뒷편에 8명이 마주보며 앉는 구조로 되어있다. 당연히 적의 공격에 취약하고 전복되면 매우 위험한 구조이다. 현제 다목적으로 개발하는 세계적인 추세와는 거리가 먼 일본의 고기동차이다.

한국 / K-151
한국의 대표적인 소형 전술차는 K-131, 레토나이다. 평은 그리좋지 않다. 일단 내구성이 떨어지며, 힘이 부족하여 장애물 극복도 쉽지않아 군용으로는 적합한 차가 아니라는 의견이 많았다. 군용차는 한번 배치되면 교체하기 어렵다. 
개발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며 국민들의 세금으로 사는 만큼 오랫동아 써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리안험비라 불리는 K-151,소형전술차가 공개되었다. 레토나보다는 외관과 성능이 모두 향상되었다. 기존의 캔버스재질의 루프 부분도 폐쇄형으로 바뀌었다. 
정부가 투자하고 기아차가 개발한 K-151은 V6 3.0 터보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로 최고출력 225마력, 최대토크,50KG.M의 힘을 발위한다. 방탄성는도 크게 강화되었고, 런플랫 타이어로 구멍이 나도 시속 48KM로 한시간 동안 주행할수 있다. 만약 K-151이 실전 배치되면 어떤 평가를 받을지는 아직은 예측할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