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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럭셔리

1조 4500억원씩 받아간 세계 최연소 슈퍼리치는?


남들은 한창 학교를 다니거나 아니면 아르바이트를 할때에 벌써 10억 달러 (1조1140억원)을 재산을 물러 받은 금수저들이 있습니다. 입이 떡 벌어지는 돈을 평생 만져보지도 못할 돈을 가진 세계최연소 금수저는 과연 누구 일까요


세계 최연소 금수저

나란히 1조 4500억원씩 안드레센 자매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빌리어네어 (10억달러이상보유한 사람) 랭킹에 혜성같이 등장한 금수저 자매로 알렉산드라 안드레센은 언니인 카타리나 안드레센(Katharina Andresenㆍ21)과 함께 각각 12억6000만 달러(약 1조4500억 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이 엄청난 금액은 2007년 노르웨이 투자회사 르드(Ferd)를 이끄는 아버지로부터 받은 금액으로 자매가 나란히 지분42.2%를 물려 받았습니다. 페르드는 1700년대 담배 공장으로 출발한 노르웨이 최대 규모 투자회사입니다. 현재는 헤지펀드를 운용하며 자국 주식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지분으로만 보면 84.4%를 가진 두 자매가 사실상 회사의 ‘오너’인 셈이지만, 경영은 아직까지 CEO 자리에 있는 아버지의 손에 맡겨져 있다고 합니다.알렉산드라는 현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거주하며 승마 기수로 활약중이며 노르웨이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세 번이나 우승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언니 카타리나는 암스테르담 대학에 재학 중입니다. 


젊은 금수저중 제일 부자는?

13조의 유산을 물려받은 귀족 휴 그로스베너



젊은 ‘금수저’중에 최고 부자는 누구일까요. 최근 블룸버그가 발표한 ‘세계 400대 부호’ 리스트에는 새 얼굴이 나타났습니다. 휴 리처드 루이스 그로스베너(Hugh Richard Louis Grosvenorㆍ25)라는 어린 청년이 쟁쟁한 부호들 가운데 ‘최연소 상속자’로 이름을 올린 것이죠.




이렇게 많은 돈을 가진 데에는 지난 8월 아버지 제럴드 카벤디시 그로스베너가 사망하면서 하루 아침에 123억 달러(약 13조7000억 원)로 추산되는 재산을 물려받아서 인데요 우리나라 최대 부자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재산보다 많은 수준이라고 하니 얼마나 많은 돈인지 실감 나시나요? 그 뿐이 아닙니다. 영국 ‘웨스트민스터 7대 공작’의 지위까지 상속받은 귀족 출신이라는 점입니다.



그가 가진 재산은  130억 파운드(약 18조4000억 원, 2015년 말 기준) 규모로 런던 벨그라비아, 메이페어 지역의 부동산,자산 규모의 런던 기반 부동산회사 그로스베너까지 포함이 금액이라고 합니다.영국 텔레그래프에 의하면 휴 그로스베너는 뉴캐슬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이후 옥스포드에서 학업을 이어나갔습니다. 졸업 후 그의 아버지 회사였던 그로스베너에서 잠시 일하다 바이오빈(Bio-bean)이라는 커피 찌꺼기를 친환경 연료로 만드는 회사로 옮겼죠. 



슈퍼 금수저답게 그가 스물한 살 되는 생일을 맞은 2012년에는 500만 파운드(약 70억8000만 원)를 써 가며 성대한 파티를 연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이 파티에는 영국의 해리 왕자를 비롯해 800명에 달하는 게스트가 참석했지만 경호가 삼업했던 터라 알려진 장면은 많지 않다고 합니다. 영국 왕실과도 가까운 휴 그로스베너는 내년에 조지 왕자의 대부가 될 예정이고 합니다.보통 금수저랑은 차원이 다른 금수저인건 확실한거 같네요



한국 최연소 금수저

4398억 서민정 아모레 퍼시픽 장녀 



우리나라에도 수많은 금수저들이 있지만 그중 한국을 대표하는 최연소 금수저는 누구일까요 그 주인공은 바로 서민정씨 인데요 서민정씨는 국내 자산 2위(헤럴드경제 슈퍼리치 100대 부호 기준)를 지키고 있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장녀입니다. 국내에서는 67번째 가는 부자로 서민정씨의 자산은 상장사ㆍ비상장사 주식 지분으로만 4398억원 정도 된다고 알려저 있습니다. 



미국 명문 코넬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지난해 7월 외국계 컨설팅업체인 베인앤컴퍼니에 입사해 경영 수업에 뛰어들어 현재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지분 26.48%를 보유해 서경배 회장을 이어 2대 주주이자,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의 지분 0.01%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역시 같은 계열인 이니스프리, 에뛰드, 에스쁘아 등에도 18~19%대 지분을 갖고 있는 부호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