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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타

파산의 아이콘 윤정수가 재기를 꿈꾼 진짜 이유

글동글 오동통통 작은키, 보일듯 말듯한 목, 큰 알이 돋보이는 종아리 태릉인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 이남자, 다부진 엄지손가락같은 윤정수! 오늘은 윤정수를 파해쳐 보려고 한다.


90년대 TV여기저기 안나오는 곳 없이 사랑의 총알을 쏘대면서 종횡무진 했던 윤정수는 어느날 갑자기 방송에서 모습을 감추었다. 그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윤정수는 2000년대 초반 레스토랑 사업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보증을 잘못 서게되고, 윤정수 자신이 살고있던 집도 내놓고 빚을 갚아내기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2013년 파산신청을 한것으로 모든이들은 알고 있다. 



전형적인 망하는 엘리트코스를 밟았던 윤정수이다. 방송이 줄고 > 과도한 사업확장 > 보증 > 집 경매 > 차압 > 파산신청..


윤정수가 방송에서도 말하지 않았던 파산의 진짜 이유가 따로 있었다. 윤정수는 상장사에 보증을 서면서 윤정수의 방송생활 당시의 꿈 복지재단을 설립해 줄것을 약속 받고 회사의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윤정수에게 회사 경영 참여는 사회 약자를 직접 도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라고 판단했고, 주위의 만류에도 윤정수는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꿈으로 다른 사람들의 말은 듣지 않았다. 


결국 회사가 어려워지자 그 채무를 대신 지게되면서 파산을 했다는게 진짜이유! 윤정수는 아직도 자신이 빌린 빚에 대해서는 장부에 꼼꼼히 기록해 놓으며 갚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파산의 아이콘 윤정수에게 방송 재기란 무엇일까? 그에게 방송 재기는 어머니였다. 윤정수의 어머니는 청각장애인이셨다. 소아마비를 앓은 후 잃게 된 청각.. 그리고 청각장애인이셨던 아버지와 어머니는 이혼을 하셨고, 어머니 홀로 힘들게 윤정수를 키워주셨다. 윤정수는 그런 어머니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는 것이 방송이었다.


윤정수는 어린시절 자신을 둘러싼 모든 상황이 콤플렉스였던 때가 있었다. 그 시기가 바로 청소년기. 윤정수는 자신의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었고, 담배도 피우고 나쁜짓을 일삼으며 방황을 하였다. 


방황을 하던 그시기 심한 독감으로 아팠던 어느날 윤정수의 어머니가 머리맡에 콜라 한병과 담배 한갑을 사다놓은것을 보고 영원히 엄마를 지켜주고 행복하게 해주겠다 결심했다고 한다.


윤정수는 기자회견에서 취재진들을 배려해 모친상을 숨기고 웃으며 자리를 뜬적이 있었다. 연신 밝은 표정으로 포토 타임에 응하고 특유의 유쾌함으로 취재진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윤정수는 질의응답 시간에 어머니의 비보를 접한 윤정수의 마음이 어땠을까?


재기를 꿈꾸는 윤정수는 파산 이후 김숙과 함께 최고의 사랑방송을 시작, 최고의 사랑 방송이 윤정수에게 방송 재기에 큰 영향을 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리고 최고의 사랑으로 인해 윤정수에게는 잊지못할 2015년과 2016년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