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려동물

군인을 집사로 만드는 군생활의 동반자 짬타이거의 매력

군대를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모두들 짬타이거란말을 한번씩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부대 식당을 자기 집 마냥 드나 들며 필살애교로 부대내의 모든 병사를 자기의 집사로 만들어 버리는 매력적인 녀석이죠. 그럼 오늘은 그 짬타이거의 매력속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짬타이거의 어원은 짬(부대식당의 남은 음식)+타이거(고양이가 부대 음식을 먹어 살이쪄 호랑이(?)만큼 커져다는 설이 유력함)로 이루어진 합성어로 주위에 가장 친한 친구로 짬도그가 있습니다. 


▼짬(잔반)을 처리하기 위해 모아둔 장소에 주로 서식을 하며 먹이를 주러온 병사들과 함께 교류를 나누기도 합니다. 


▼원래 군부대내에서 동물들이 옮기는 질병 등의 이유로 동물 사육은 금지되어 있지만 이들은 부대내에선 없어선 안될 중요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리적 특성상 부대들이 산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들쥐가 내부반이나 부대 식당에 들어오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이로인해 여러가지 위생문제가 발생하게 되었고, 이 쥐를 제거할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고양이를 풀어 놓는 것이였습니다. 이러한 효율성으로 인해 부대내 짬타이거와의 동거 아닌 동거가 시작이 됩니다. 


▼가끔 짬통을 뒤지며 주위를 어지럽히거나 짬이 든 비닐을 뜯어 모두를 힘들게 할때도 있지만 적적한 부대내에서 새로운 활력을 주는 반려 동물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왠만한 부대 고참과 맞먹을 정도의 호봉을 갖게 되며, 출입이 엄격한 부대 정문을 제 집 드날듯이 다닐수도 있습니다. 


▼예전에 군디컬 드라마에서도 이 짬타이거를 다루기도 하여 많은 사람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기도 했었죠. 


▼짬타이거는 이렇듯 군대라는 공간에서 외롭고 힘든 군인 병사들에게 큰 힘을 주는 반려동물로 이젠 서로 없어서는 안될 관계가 되어 버렸습니다. 짬타이거를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