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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무기의 세계

역사상 최대 규모였던 초음속 폭격기 '백색의 괴조'

러시아의 하늘을 지배하며 러시아 뿐아니라 전세계를 대표하는 초음속 폭격기가 있습니다. 오늘은 화이트스완 혹은 백색의 괴조라 불리는 투폴레프 Tu-160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초음속 폭격기 B-1랜서와 함께 양대산맥이라 불릴 만한 러시아의 대표적인 폭격기 Tu-160은 동유럽 항공기 개발 회사에서 만든 초음속 전략 중폭폭격기 입니다. 


▼비행기의 하얀색 페인트 색깔과 공기역학의 고려한 디자인으로 인해 화이트 스완, 백색의 괴조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나토에 소속된 유럽권 국가나 미국에서는 "블랙잭"이란 코드네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1981년 첫비행을 시작으로 지금까지의 초음속 폭격기중 가장 크고 강력한 초음속 폭격기라 불리며 러시아 공군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SAMARA NK-321 터보팬엔진이 4대나 달려 있어 엄청난 속도를 자랑하며 최고속력 마하 2.5/ 저고도 침투시 마하1에 이르는 속력을 낼수가 있습니다. 


▼조종사, 부조종사, 폭격수, 방어시스템운용수 총 4명의 승무원이 탑승이 가능하며, 항속거리 12,300km,작전반경이 7,300km에 이릅니다. 


▼소련폭격기로는 최초로 러시아 본토에서 출발 미국을 직격 폭격할수 있을만큼 긴 장거리 비행이 가능합니다. 


▼Tu-160 가변익 폭격기로 날개폭은 20°~ 65 °까지 변경이 가능하며, 필요에 따라서 주익이 변화하기도 합니다. 또 날개폭은 접을을때 55.70m 접었을때엔 35.60m에 이르는 스펙을 자랑합니다. 


▼현대 폭격기 중 가장 큰 폭장량을 가지고 있으며 45톤의 폭장량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32톤의 B-1랜서보다 큰 폭장량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렇게 큰 내부 폭장량을 바탕으로 탄두 장착이 가능한 사거리 3,000km의 Kh-55 장거리 순항 미사일 6발과 사거리 300km의 Kh-15 단거리 미사일 12발을 무장할수 있습니다. 


▼러시아를 대표하는 폭격기로 블라드미르 푸틴이 가장 아끼는 기종으로 최근에는 시리아 내전 참가, 코갈림아아비아 항공 9268편 테러사건, 파리테러 등 IS의 테러 보복을 위해 투입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러시아가 생산한 35대중 즉시 가용될 수 있는 기체수는 16대로 알려졌습니다.


▼이 시기 우크라이나 공군기지에 있던 나머지 19대는 우크라이나 손에 들어갔으며 미국과 우크라이나와의 긴 줄다리기 끝에 끝내는 Tu-160 8기, Tu-95MS 3기, Kh-55/55SM 575발을 총금액 2억8,500만달러에 반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현대화 작업이 이루어 지고 있으며, 당분간은 러시아의 하늘을 지키는 최고의 폭격기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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