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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밀리터리 스토리

한국도 포함된 특색있는 근위병 복장 톱7

오늘날 말하는 군복의 개념이 정립된 것은 유럽에서 근대적 군대가 정비된 17세기 이후부터입니다. 시대에 따라,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마다 모양이 다르게 나타며, 군복의 종류 역시 전투복, 예복, 정복 등으로 나뉠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각국 근위병의 다채롭고 특색있는 군복을 모아봤습니다.


7. 스웨덴 근위병

스웨덴 왕궁 근위병은 코발트색으로 되어 있는 복장의 깔끔한 흰색 띠로 마무리 되어 있습니다. 은색투구의 금장식이투구는 피켈하우베라고 하는 것인데, 피켈하우베는 보병이나 포병 등의 주류적인 병과에서는 주로 가죽제를, 흉갑기병이나 근위대 등의 보다 특별한 병과에서는 보다 화려하게 은이나 황동 등의 광택있는 금속재질의 피켈하우베를 사용하기도 하였습니다.


6. 몽골 근위병

칭기스칸이 등장하면서 세계의 역사를 뒤바꿔 놓은 몽골은 대부분 전통군 의상양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붉은색과 파란색이 깔끔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금장의 장식이 매우 독특합니다. 약간 촌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무언가 악바리같은 근성이 느껴집니다.


5. 덴마크 근위병

덴마크 근위대는 색상을 제외하고는 Bearskin을 착용한 탓에 영국 근위대와 비슷하게 보이지만, 보병도를 추가로 소지하기 때문에 X자형 띠도 함께 착용하죠. 이 띠가 보이면 덴마크군이고 안보이면 영국군으로 보시면 됩니다.


4. 그리스 근위병

그리스의 근위대를 '에브조니'라고 부르는데, 이들은 '푸스타넬'이라는 치마와 '짜루히'라는 방울달린 구두 등 독특한 의상으로는 아주 유명합니다. 원래 에브조니라는 것은 그리스 정예 독립투사들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합니다. 방울달린 구두는 마치 어린아이들을 보는것 같습니다.


3. 스위스 근위병

'프리랜서' 어원의 기원인 스위스 근위대는 바티칸 교황청의 근위대이며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장 오래된 군대입니다. 그래서 바티칸에서 만큼은 정식명칭이 스위스 용병대에서 '교황청 근위대'로 명명되고 있습니다. 독특한 조화의 제복은 1910년 지휘관이었던 Jules Repond이라는 사람이 르네상스 분위기를 내보려고 저렇게 디자인하였다고 합니다.


2. 영국 근위병

모양만 봐도 알수있는 영국 근위병은 붉은색과 검정색의 깔금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커다란 털모자는 'Bearskin'이라 불리는 것으로, 실제 캐나다 흑곰 가죽으로 만든것입니다. 현재 영국 근위대의 상징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1. 조선시대 근위병

다른 나라의 관복에 비교해도 독특하면서도 멋들어진 디자인을 자랑하는 구군복은 좁은 소매에 허리 주름을 없애고 양옆과 뒤에 트임을 넣은 동다리를 입고 그 위에 소매가 없는 전복을 덧입으며, 왕의 행차 시에는 대신 이하 시위하는 모든 신하들이 갖추어 입었고, 전투복으로 착용하거나 갑옷의 속옷으로 입기도 하였습니다.

전통적인 구군복은 고종 32년(1895년) 4월 칙령 제 78호로 육군복장 규칙이 반포되어 근대식 복장으로 개정되면서 그 자취를 감추게 되었습니다.

역시 대한민국이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