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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하나로 다 된다(?) 북한에서 가장 인기있는 자격증

북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격증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운전면허증"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얼마전 운전면허시험의 강화로 인해 많은 응시자들을 멘붕에 빠뜨렸죠. 하지만 북한의 운전면허 시험은 이것보다 더 까다롭다고 알려졌는데요.


북한에서 운전면허증은 흔한 자격증이 아닐뿐더러 이 자격증만으로도 밥벌이는 문제가 없는 유망한 자격증이라는 것입니다. 북한의 면허체계는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자기가 원할때 언제든 배워서 한두달안에 운전면허가 취득이 가능하지만, 북한의 경우 그렇지 않습니다. 우선 기업소와 국가의 인력수급에 따라 운전면허가 나오기 때문에 몇몇의 선택받은 사람들만이 운전면허 취득이 가능합니다.


▼북한에서 운전면허시험을 치르기 위해선 운전원 양성소라는 곳에서 1년간 교육을 받아야 되며, 이 시험 또한 1년에 4월과 9월 두번 밖에 시행이 되지 않습니다. 


▼차량정비소가 없는 북한에서는 1년간의 교육 시간 동안 운전 방법뿐 아니라 차량 정비에 관해서도 교육을 받게됩니다. 이때 교통규정, 구조학, 정비학의 이론을 배우게되며 주행시험장에서 8자코스, 5자코스 등의 주행실습 을 받게 됩니다. 


▼1년간 교육을 받고 시험을 쳐서 합격을 하게 되면 수료증을 받게 되며, 이 수료증을 각도의 보안국에 제출하여야만 정식 운전면허증을 받을수 있습니다. 


▼북한에는 면허증의 등급이 나눠져 있는데 자동차 같은 경우는 1~4급, 중장비 같은 경우는 1~7등 급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자동차일 경우 제일 처음 면허증을 받게 되면 4급 면허증을 받습니다. 


▼사실 북한에서는 개인 차량을 갖는다는건 꿈과도 같은 일이기 때문에 면허 취득 후에도 최소3~5년 정도 경험많은 선배 운전사의 보조 역활을 하면서 운전과 수리 방법 등을 배운다고 합니다. 


▼이후에도 소속된 기업이나 공장에 뇌물을 상납해야 겨우 운전을 할수 있는 차량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급 자동차 면허증을 따기는 하늘에 별따기라고 하죠.


▼1급 자격증을 보유 하려면 자동차 설계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 무사고 운전 경력은 필수이며, 3급 부터는 매번 국가공인 시험을 쳐야 되죠. 그렇기 때문에 사실 몇 십년간 운전을해도 4급에 머무는 운전자들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북한에서 교통법규를 어기거나 신호위반을 하게 될때엔 우리나라처럼 딱지를 끊고 면허증에 구멍을 뚫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구멍이 5개가 뚫리게 되면 면허가 박탈이 되게 됩니다. 또한 벌금 또한 무거운 편이라 항상 운전자들은 항상 차에 뇌물용 술과 담배를 구비하고 다닌다고 합니다. 


▼이렇게 따기 힘든 만큼 운전수가 되었을때의 이익 또한 상당합니다. 우선 북한에서는 시나 도를 지날때 마다 여행증명서라는걸 발급을 받아야 되는데, 운전원이 되면 증명서가 없어도 어디든 돌아다닐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차가 귀한 북한인 만큼 물건의 배달이나 사람을 태워주고 하는 부가적인 수입이 쏠쏠하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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