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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밀리터리 스토리

미군이 군복의 성조기를 반대로 달고 있는 이유

영화나 미군 군복이 나오는 장면을 보다 보면서 왜 미군 군복에 붙여진 성조기는 반대로 붙여져 있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이러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의 설문 사이트인 Quora에 한가지 흥미로운 질문이 올라왔습니다. "왜 미군 군복의 성조기는 왜 반대로 붙여져 있나요?"라는 질문이었습니다.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미국 국기의 모양은 아래의 사진과 같은 모습입니다. 


▼그럼 왜 미군 군복에는 이렇게 국기의 모양이 반대로 부착 되어 있을까요? 그 이유는 미군 규정에서 찾아 볼수가 있습니다. 


Army Regulation 670-1 : Wear and Appearance of Army Uniforms and Insignal

국복에 있는 미국 성조기 패치는 오른쪽 혹은 왼쪽 어깨에 부착하되 별무늬가 앞으로 향하여 있어야 되며 성조기의 오른쪽을 보고 있어야 한다.라는 규정이 있습니다.  


▼이렇게 부착을 하면 군인이 앞으로 달려 나갈때 성조기가 바람에 휘날리는 모습을 연상시킬수 있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사실 현대전에서 크게 상관이 없었지만 옛날에 국기를 들고 뛰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성조기를 반대로 붙인 군인들이 뛸 경우 모두가 국기를 든것과 같은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군복과는 별개로 미국에서는 이렇게 거울에 비친 모양의 거울문자를 종종 볼수가 있습니다. 그 예로 앰블란스를 들수가 있으며, 앞차의 운전자가 앰블란스의 존재를 빨리 인지 할수 있도록 이렇게 거울 문자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또 WBC에 참가했던 미국 야구 대표팀도 뒤집어진 성조기 패치를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오기도 하였습니다. 


▼별 의미가 없었던것만 같았던 성조기 패치가 이렇게 큰 이유와 전통이 있었다는 점이 놀라웠으며, 미군의 승리에 대한 의지와 자부심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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