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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밀리터리 스토리

말도 안되는 크기로 세상을 경악시킨 안토노프 AN-225 정체

하늘 위에는 수많은 비행기들이 하늘을 수놓고 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수많은 비행기 중 세상에서 가장 큰 항공기로 분류 되고 있는 안토노프사의 AN-225에 알아볼까 합니다. 


▼AN-225는 소련의 항공기 제작사인 안토노프가 개발한 화물 전용기로 현재 알려진 비행기들 중에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크기를 바탕으로 2004년 세계에서 가장 큰 항공기로 기네스북에 등재가 되어 있습니다. 


▼AN-225의 애칭은 므리야(Мрія)로 불리며 우크라이나어로 "꿈"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북대서양 조약기구에서는 카자크랑 별명으로도 불립니다. 


▼구소련의 우주왕복선인 부란과 그 관련 장비/자재를 수송하는 것이 주임무였으며, 1988년 첫 생산된 이래 한 대밖에 제작이 되지 않았습니다.


▼안토노프사의 유일한 6기발 비행기로 메인기어에 28개 노즈기어4개 총 32개의 바퀴를 가진 어머어마한 비행기 입니다. 2012년 1월 7일 AN-225 비행기가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여 여러 화물을 전해 주고 간것이 기사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기존의 AN-124에 2개의 엔진을 붙이고, 주날개를 15m,동체를 7m 개조한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볼수 있습니다. 6명의 승무원이 탑승 가능하며, 길이 84m, 날개폭 88.4m, 높이 18.1m에 이릅니다. 


▼또 최대속도 850km/h 순항속도 800km/h로 비행이 가능하며, 이륙최대중량 600,000kg 최대 탑재량 250,000kg의 스펙을 지니고 있습니다. 


▼나름 규모가 있다는 점보제트키 보잉 747, 에어버스 A380 조차도 안토노프 AN-225앞에서는 명함을 내기 힘들 정도 입니다. 


▼250톤의 수송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보잉747의 최대 적재량인 180톤보다 많은량으로 대량 물자 운송에 적합하였습니다. 기관차나 중장비를 실어오는데도 쓰이기도 하였으며,  미국이 중동으로 미군과 미군 장비를 실어 나를때도 활약을 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아프리카에서 다수의 난민을 구출하는데도 이용되기도 하였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비행기인 만큼 뜨는 순간 다양한 기록을 남기게 됩니다. 1989년 3월22일 키예프에서 3시간 30분동안 비행을 하게 되는데 이륙 중량 50만 8200kg, 페이로드 15만 6300kg으로 2,000km의 일주 코스를 고도 1만2340m에서 시속813km의 속도로 비행하면서 한번에 106개의 세계기록을 세우는 진풍경을 낳기도 하였습니다. 


▼원래는 2대의 제작을 의뢰했으나, 구 소련이 몰락하면서 우주왕복선 부란의 계획이 중단됨에 따라 한대는 제작도중 중단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2016년 9월 안토노프의 제작 국가인 우크라이나와 중국의 공동 합작으로 생산 협정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모두를 놀라게 하였습니다. 중국 언론과 러시아 언론사들에 의하면 중국은 이 사업에30~4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으며, 협정을 시작으로 2019년 상반기부터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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