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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밀리터리 스토리

베일에 가려진 러시아 특수부대 "자슬론"의 정체

세계 각국에서는 자국을 지키기 위해 특수부대들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러시아의 특수부대의 명성은 세계 어느나라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습니다. 이런 러시아에서도 베일에 가려진 특수부대가 있습니다. 자슬론이라 불리는 이 부대는 러시아를 위해 다양한 작전을 은밀하게 수행하고 있는 막강 특수 부대 입니다. 오늘은 베일에 가려진 특수부대 자슬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러시아는 구소련의 상징인 KGB가 분리되어 국내 정보를 담당하는 연방보안국(FSB)와 해외정보를 담당하는 해외 정보국(SVR)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자슬론 특수부대는 해외정보국인(SVR)소속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베일에 쌓은 특수 부대로 일명 "살해부대"라고 불릴만큼 막강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는 부대입니다. 


▼주로 전세계의 정보수집, 정부요인 호위, 적대 조직납치 및 살해,탈취, 보복을 주 임무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쟁기관인 FSB가 운영하는 알파 특수부대와 같은 비밀부대로 1998년 SVR창설과 함께 조직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알파와 달리 극도의 베일에 가려진 부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러시아에서도 최정예 엘리트 부대로 불리고 있으며, 특수 작전 경험이 많은 300여명의 부대원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러시아 특수 부대인 알파, 빔펠, 오메가, 제니트, 카스카트부대에서 가장 뛰어난 인원만 차출. 자슬론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자슬론 부대가 물론 최정예로 구성된 특수부대이기도 하지만 이들의 무지막지한 진압 방법으로 인해 테러범들에게는 공포의 부대가 되기도 합니다. 


▼한 예로 2004년 9월 1일 부터 3일간 벌어진 베슬란 대학살 사건을 들수가 있습니다. 개학을 맞은 초등학교엔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포함안 약 1200명이 모여 있었는데. 이곳에 테러리스트 30명이 이들을 인질로 잡고 있었습니다. 


▼이때 투입된 특수부대원들은 테러리스트들에 대한 사격을 퍼부었고, 테러리스트가 인질을 겨누면 자신의 몸을 날려 총탄을 막고 여러 발의 총을 맞아도 테러리스트에 대한 사격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다원들은 테러리스트가 던진 수류탄을 몸으로 덮치며 총알을 맞으면서도 아이들을 안고 탈출 시켰습니다. 


▼이 베슬란 사건의 작전 결과는 인질 1200명중에 380여명이 희생 되었으며 700명이 부상을 입는 최악의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러한 무식함이 테러리스트에게 소문이 나기 시작하였으며 이들에겐 협상이란 것이 통하지 않는 구나 라는 인식이 퍼졌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소말리아 해적 소탕 작전에 참전 하였는데 이때 해적들 사이에서도 러시아 깃발을 단 배를 건들지 말라고 할 정도 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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