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치 앞도 볼수 없이 치열했던 월남전! 이때 한국의 전술로 인해 월남전에서 엄청난 성과를 이루게 됩니다. 처음에는 미군이 비아냥 거릴 정도로 인정 받지 못한 전술이었지만 이후 미군에서도 이 전술을 이용할 만큼 큰 업적을 남긴 전술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1개의 중대(약100여명)로 베트남 1개 연대(약1,500명)를 물리친 희대의 전술 "파이어 베이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이어 베이스 전술이란 아래의 사진처럼 원형구조로 진지를 구축하여 사방을 쉽게 방어 할수록 만든 중대 전술입니다. 중대간의 폭격지원이 가능하도록 거리를 두어서 진지를 구축하고, 적의 침입에 대비해 호당 2~3명이 허리만큼 파인 호에 들어간 다음 거미줄처럼 연결해 놓은 진지입니다.
▼가장 바깥쪽에는 윤형철조망 포함한 혼합형 철조망을 설치하고 안에는 박격포, 헬기장,탄약, 식료품 등을 구비. 마지막으로 크레모아 지뢰와 조명지뢰를 설치하여 완전한 요새를 구축하는 전술 기지입니다.
▼이 전술은 적이 우리군을 언제든 고립 시킬수 있다는 것과 공중에서 폭격할 경우 전멸을 할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제공권을 미군이 장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국으로써는 최적의 전술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전술을 본 미군의 반응은 그렇게 좋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연대나 대대를 편성할것을 요구 하였으나 한국은 이 전술을 유지하였고, 1967년 2월14일~15일까지 벌어진 짜빈동 전투에서 큰 승리를 이뤄내며, 인정을 받게 됩니다.
▼이 전투에서 해병대 약 100명 정도 밖에 안되는 중대로 약 1500명에 이르는 베트남 연대를 박살내는 성과를 이뤘으며, 당시 군의 정보에 따르며 246명의 적을 사살 했으며, 2명의 포로를 잡는 성과를 이뤘으며 폭격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더 컸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확인된 베트남군의 시신 중에서는 1연대 90대다장을 비롯한 다수의 장교도 포함 되었던 걸로 밝혀졌습니다.
▼이 전투가 끝난뒤 현장을 찾아온 미국.한국.월남의 고위관계자들은 한결 같이 "도대체 어떻게 해서 이런 승리가 가능할수 있느냐"며 믿겨지지 않는다는 반응이었습니다.
▼해외의 다양한 매체들은 이 전투의 결과를 대서특필했고 베트남의 호찌민은 한국군을 만나면 모든 작전을 취소하고 철수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합니다.
▼이러한 활약으로 인해 미군은 한국군의 거점전술교리를 배우게 되었고 이 전술들은 후에 이라크전 아프카니스탄전 등 다양한 전투에서 활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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