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구경기 전반전이 끝나기도 전에 허무하게 끝난 전쟁 인류 역사상 가장 길었던 전쟁이라고 하면 영국과 프랑스가 중세 말기에 벌인 116년 동안 벌인 전쟁과 무려 200여년간 벌어졌던 십자군 전쟁이 있는데요, 하지만 매우 길었던 이 전쟁들과 달리 축구경기 전반전이 끝나기도전에 끝난 아주 짧은 전쟁도 있습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짧았던 전쟁으로 기록된 잔지바르섬에서 1896년 8월 27일 영국과 잔지바르가 벌인 전투인데요 이 전투는 전쟁시작에서 전쟁끝까지 38분이 소요되어 지금까지 기록된 전쟁 중에서 가장 짧았던 전쟁이고 38분 전쟁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웬만한 운동경기보다 일찍끝난 전쟁입니다. 잔지바르 전쟁은 19세기 말, 동부 아프리카에 위치한 잔지바르의 술탄 하마드 빈 수와이니가 1896년 8월 25일 사망 하고 불과 이틀이되자마자 발발했는데요 그는 영국의.. 더보기
지옥의 천사라 불리는 인간이 만들어낸 최악의 무기 "악마의 무기" 라고 불리는 백린탄은 인간이 만들어낸 최악의 무기중 하나입니다. 백린탄은 가공할 살상력 때문에 제네바협약에 의해 민간인 거주지역에 사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백린탄은 주로 연막등에 사용되는 일종의 조명탄으로, 인으로 만든 발화용 폭탄입니다. 극도의 발화성을 가지고있어 화학 무기로 직접 사용될 경우 사람의 모든것을 태울정도입니다. 또한 연기에는 독성이 강해 백린탄 연기를 호흡하여 마시게 될 경우 심하면 사망까지도 이르게 할 수 있어 화학 무기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최초의 백린탄은 76번 특수 소이탄이란 이름으로 6백만개를 생산해 전차를 공격하려했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만든 백린탄은 큰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백린탄의 가장 큰 특징은 몸에 불이 붙으면 마치 촛농처럼 들러붙어 잘 떨어지지 않.. 더보기
100년만에 발견된 새로운 동물 "타파눌리 오랑우탄" 지금껏 학계에 보고된 오랑우탄은 보르네오 오랑우탄과 수마트라 오랑우탄 등 2개의 종만 존재한다고 여겨져 왔는데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오지에서 새로운종의 오랑우탄이 약 100년만에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국제연구진 2006년부터 바탕토루 숲 주변에서 이 새로운종의 오랑우탄 33마리의 골격과 DNA를 입수해 분석했고 북수마트라 주 타파눌리 지역 바탕 토루 숲의 오랑우탄이 기존 오랑우탄 집단과 유전적으로 다른 새로운종으로 판단하고 이 오랑우탄을 "타파눌리 오랑우탄" 이라고 불렀습니다. 연구결과 타파눌리는 약 340만년전에 분리 정착된 가장 오래된 오랑우탄으로 아시아 본토에서 이동한 최초의 오랑우탄의 직접적인 후손이라고합니다. 타파눌리 오랑우탄은 기존 오랑우탄에 비해 턱이 좁고 길고 높은 울음소리를 내며 곱슬한.. 더보기